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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깊은 선물”

마마킴||조회 534
“감동 깊은 선물”

얼마 전 집으로 꽃 바구니가 배달이 되어서 받고 보니 교도소에서 요한이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그곳에서 보고 고르지도 못했을 터인데 누구에게 부탁을 해서 그렇게 보낸 것 같았습니다. 그 마음이 너무나 감동되는 선물이었습니다.

정신 지체를 갖고 있는 여호수아 엄마는 이번에도 자신이 고른 추울 때 걸치는 옷을 사가지고 저를 주는데 받을 때 마다 우리는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사람 옷을 고르기가 힘이 드는데 어떻게 그렇게 사이즈가 맞는 것을 골라주는지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십여년을 같이 지내면서 언제나 재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이 사랑을 주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감동입니다.

원래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정상인인데 할머니가 다락에서 무쇠 바게츠를 떨어트려서 손과 발을 사용 못하고 언어 장애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은주 집사님의 선물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해주었습니다.

선물로 30 만원을 보내주었는데 일년 반 동안 모으면서 저금을 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런 귀한 선물을 나 자신을 위해서 전혀 사용할 수가 없어서 그 돈으로 서울역 노숙자 김밥을 한번 갈 때 사용한다고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때 마다 복음의 위대함을 늘 느끼게 되고 “사람은 절대 안 변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은주 집사님 생일을 집에 가서 같이 축하하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은 최고의 신랑을 주신 것도 감사 드리고 장애인 시설에서 살지 않고 일반 가정에서 살고 싶어하는 집사님 기도를 응답하셔서 아파트에서 좋은 짝하고 살게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요한이가 보내준 꽃 바구니는 며칠 지나서 꽃은 시들어서 버려야 하는데 그 귀한 마음을 버리기가 싫어서 꽃은 빼서 버리고 그곳에 조화를 꽂으니까 다시 예뻐져서 거실 한 가운데 놓고 보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고백한 것을 공감합니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찬양을 부르면서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