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새해가 시작한 것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어느덧 3 월이 가고 4 월이 오네요. 참으로 감사 한것은 이곳에 있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까 세월도 빨리 가네요. 4 월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주일에 몸살이 좀 났어요. 토요일 저녁부터 몸이 좀 이상하긴 했는데 크게 신경 안 쓰고 자고 조출이어서 새벽 3 시 30 분에 일어났는데 몸이 넘 안 좋았어요. 예전이라면 쉬는 날에 아파서 짜증 났을 텐데 이제는 오히려 감사 할 수 있어서 금방 나을 수 있었어요. 꾸준히 감사 하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감사할 수 없는 상황도 있겠지만 꾸준히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힘들어하고 금방 이겨내고 다시 감사하겠죠.
매일 매 순간 감사하며 지낼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다시 건강해졌으니까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제 실수해서 오늘 혼났어요.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이 빵이 나오는데 아파서 죽을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죽을 챙겨놓아야 하는데 깜박하고 안 챙겼어요. 원래는 크게 혼나야 하는 일인데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라고 하면서 가볍게 혼났어요. 제 생각해서 그렇게 마무리 한 것 같아서 고마웠어요. 요 근래 실수를 안 해서 자신감이 붙어서 방심 했던 것 같아요. 지난 편지에 국을 태워서 큰일 났다고 말씀 드리면서 방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하면서 방심하지 않아야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부끄럽네요 ^-^.
어제 김주연집사님께서 면회 오셨어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바쁜 시간에 시간 내는 게 쉽지 않을 텐데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어머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해 주시는지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지 내다보니 정말 얼굴도 더 밝아지고 웃음도 더 많아지고 생각도 건전한 생각을 할 정도로고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원래 긍정적인 성격이 아니었는데 이곳에 와서 성격이 바뀐는 것 같아요. 어머니를 통해서 받고 있는 사랑이 너무나 과분해서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께서 이런 큰 사랑을 주시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늘 생각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저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서 받은 그 사랑을 저도 다른 사람에게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세상이에요.
네팔에 슈랜드라 목사님과 메뉴카 사모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고아들을 집에 데려다가 같이 키우고 가난 자들에게 물질을 나누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전에 슈랜드라 목사님이 하신 감사고백을 다시 읽어보았어요.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 “무지하고 하찮으며 먼지만도 못한 제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생명과 희망과 치유의 인도와 영원한 미래를 주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제 자랑은 오직 주 예수님입니다. 제가 누리는 일상보다 더 큰 축복은 없으며 모든 사람 앞에서 그분의 사랑을 나누고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습니다. 우리를 그 위대한 계획에 불러주신 구주 예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 모든 일들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어머니와 홀리네이션스에 계신 분들을 통해서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오셨고 앞으로도 계속 나오실 것을 믿어요. 예수님께서 아주 많이 기뻐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저도 얼른 그 기쁨의 장소에 가서 앞으로 일어날 많은 기적들을 목격하고 싶어요! 그 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사랑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억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다. 인간의 사랑으로는 사랑할만한 것을 사랑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 곧 하나님의 사랑으로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충만할 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 그래서 기적 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매일 이러한 기적을 행하신다.”
이 글을 통해서 제가 왜 저에게서 나오는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가져야 하는지…어머니께서 늘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라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 늘 감사 드리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