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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637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그 동안 평안하셨지요?

하나님 은혜로 이번 수요일에는 유리창 사이가 아니고 한 시간을 어머니와 이모님과 또 다른 분들과 함께 면회 할 수 있는 생각을 하니 얼마나 기쁜지 기다려집니다. 한 시간 동안 같이 기도도 드리고 말씀도 듣고 하면 그 시간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제 마음속에 가득 차서 이곳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힘을 재 충전 받는 시간이 됩니다.

이곳 형제들이 그런 특별한 축복을 누려보지 못해서 많이 부러워하는 축복입니다.

제가 있는 사동은 70 명이 넘는 인원이 같이 사는 곳인데, 지금은 모두가 잠을 자기 위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있고 저만 복도 내 근무자 실에 남아 근무를 서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많이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공장 일도 많이 바빴고 사동에서는 또 하필 다투는 사람이 몇 사람 있어서 이들을 또 말리고 화해를 시키고 하느라 진땀을 좀 뺐더니 오늘 잠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일은 주어진 일이니 힘들어도 열심히 할 수 있는데 한번 씩 오늘처럼 다투는 사람이 생길 때면 양쪽의 입장 다 들어주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게 해서 서로가 좋은 길을 찾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10 시간 연속으로 무거운 짐을 드는 것보다 1 시간 이들에게 쏟는 에너지가 더 많이 드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공장에서 몇 년 동안을 맡아서 해 왔다고 나름 그 안에 노하우가 생겨 이제는 웬만한 일에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게 군기(?) 반장을 맡기시려고 이러한 훈련을 시키시는 걸까요? ^-^  “홀리네이션스 군기반장”

오늘도 제게 일을 주시고 그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곳에서 붙들어주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면서 지내오게 해주셔서 오직 감사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 감사 외에 드릴 말씀이 없게 된 것도 오직 은혜입니다. 왜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쳐 주시고 강조하셨는지를 날이 갈수록 배워 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이런 귀한 아들을 주신 것을 감사 드리며 오늘은 요한이를 보고 왔습니다. 이원정집사님이 요한이를 위해서 장거리를 바이올린을 가지고 가서 한 시간 면회를 하는 동안 연주를 해주셔서 우리 모두 너무나 기뻤습니다. 요한이가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연주도 들으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우리 모두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요한이가 갈라디아서를 그곳에서 바쁜 가운데서도 암송을 해서 우리는 듣고만 있어도 은헤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할랠루야!

우리가 이런 귀한 시간을 나누는 동안 우리를 지키는 교도관은 다른 책상에서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계셔서 이 또한 은혜였습니다.

시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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