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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753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그간 평안하셨지요?

어머니를 뵙고 오면 그 기쁨이 이곳에 사는 것 같지 않고 같이 사회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기분이예요. 이모님하고 항상 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10 분을 면회하기 위해서 종일 수고하시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늘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똑같이 오전에는 공장 일을 마치고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한 후 잠깐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쉬고 있는 저에게 한 형제가 찾아와서는 “저, 형이랑 한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 선물을 주세요!” 하면서 재차 무슨 선물을 줄 것이냐며 제게 묻든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선물(?) 이냐고 물었더니 작년 여름에 제가 성경 말씀 중 모세 5 경을 필사해서 제게 가져오면 제가 그 친구에게 필요 한 것 중 하나를 선물로 주겠다고 한 것을 기억하고 진짜 모세 5 경을 필사해서는 제게 당당히 ^-^ 선물을 요구를 했던 것입니다.

분명 필사 하기 전, 그러니까 제가 그 형제에게 약속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 형제가 아는 목사님이 그 형제에게 모세 오경 필사를 먼저 권했는데 당시 그 형제는 그저 시큰둥하면서 찾아와서는 필사를 해야 할 이유나 목적을 찾지 못하겠다며 이런 것을 왜 시키냐고 저에게 상당히 투덜대면서 안 하겠다고 하던 형제였거든요.

사실 이 형제는 무기수로 이곳에서도 무기수로 몇 년 살지 않아 이곳 생활에서도 아직은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심리적으로는 불안한 상태에 있기에 저는 전혀 기대 안 하고 그저 반신반의 하면서 그 친구에게 필사를 권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해가지고 올 줄이야 정말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감사! 감사! 감사!

그 친구와의 약속은 지키면서 또 다른 희망의 시작을 열어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제 2, 제 3, 제 4, 제 5, 계속 많은 열매를 맺어서 우리가 누린 이 구원의 기쁨을 많이 누리고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저 자신이 이곳에 와서 정체성이 없을 때 예수님을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고 깊이 알게 해주시기 위해서 어머니께서 성경 읽기 암송 필사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대로 따라 했을 때 전혀 다른 인생이 시작되어서 행복열차를 타고 있기에 다른 형제들에게도 당당히 전할 수가 있습니다.

비록 이곳에서 살고 있어도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기에 주님 안에서 누리는 참 자유를 누리며 행복을 열심히 전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본다고 그냥 예배만 참석해서는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하늘 나라 즐거움이 매일 새롭도다” 라는 고백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봐요. 오직 전심으로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 주님을 사랑하면서 따라갈 때 하늘 나라 즐거움은 세상 어떤 것과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을 늘 배우면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면 어떤 선물도 기쁘게 사줄 수가 있습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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