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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706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모처럼 맞이한 연휴라 어제는 작심 한 듯 새벽 3 시까지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번 연휴만큼은 책을 마음껏 보겠다는 욕심에 책만 붙들다 보니 어느새 3 시가 넘었고, 그래서 부랴 부랴 책을 덮고 잠을 청했습니다. 얼마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게 금새 일어나 오늘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피곤함을 모른 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을 보며 감사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제가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 부터는 이곳에서 지내면서도 단 하루도 내 일상이 단조롭다거나 매일이 똑 같은 그저 그런 일상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는 이곳에서 지내면서 정체성이 없는 사람으로 살았던 그 시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늘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가 있고 늘 주님을 더 알기 윈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푯대를 향해서 가는 행복열차에 탑승한 기쁨을 계속 누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늘 좋은 양서를 제게 보내주셔서 그 속에서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게 하셨고 또 훌륭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기쁨의 소식들을 전해 들을 수 있게 하셨으며, 또 우리 행복동을 통해서는 기적이 일상이 되는 그런 귀한 현장들을 늘 뉴스처럼 생생하게 전해 주셨기에 저는 그분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 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똑똑히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손 글씨로 써서 늘 제게 보내주신 서신을 펼칠 때면 그 안에는 참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참으로 귀중한 이야기, 감동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감사와 기쁨의 이야기가 넘쳐나며 정성과 사랑이 차고도 넘치는 이야기로 한 가득 넘치게 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저도 행복동으로 입적한지 어느새 9 년 차가 되었습니다. 옛 것을 헐고 새겼을 세우니 이제 9년이지만 무엇보다 옛 것을 완전히 헐고 새것으로 익숙해지는 시간으로는 저에겐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제야 새것에 대한 익숙함이 몸에 조금 배었을 뿐 아직도 가야랄 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옛 것에 대한 그리움이 없고 잘 맞게 된 새것에 대한 부푼 기대와 소망만이 제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 동안의 어머니께서 걸어오신 길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부지런히 걸어야겠지요? 어머니께서 바라보고 계시는 그 길 저도 오직 그 길만 바라보겠습니다. 어머니! 감사 드리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