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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6 편 연속감사 (미얀마 다마 목사님의 감사고백입니다)”

마마킴||조회 773
“시 136 편 연속감사 (미얀마 다마 목사님의 감사고백입니다)”

1. 저는 믿음이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선교사님이 1972년에 저희 집에 오셔서, 저는 기독교인이 되었고 1984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 집에 선교사를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2. 1984년, 한 선교단체를 따라 인도 미조람에 가게 되었는데, 제 처지를 알게 된 교인 몇 분이 저를 지원해 주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대학 예비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교육을 위해 후원자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3. 선생님들은 매우 친절하셨고 학교 교육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4. 대학 예비 과정을 마치고 신학대학에 입학하여 1994년 신학 학사를 마쳤습니다. 학사학위를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5. 제가 신학대학에서 공부를 마쳤을 때, 후원자들이 저를 고향에서 사역하도록 보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전도를 했고,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역을 할 기회를 주시고 새로운 신자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6. 사역을 더 잘하려면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셔서, 저는 신학대학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저는 1998년에 목회 학 학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후원자 그룹을 허용하시고, 제 학업을 다시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7. 저는 미얀마로 돌아가서 목회자 사역을 지원했고, 수습 목사로 임명되었습니다. 드디어 1998년 6월 1일에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저가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8. 3년이 지난 2001년 1월 28일, 저는 목사로 서품 받았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백성을 섬기도록 허락해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9. 신학대학의 강사 부족으로 인해 강사로 위촉 받게 되었고, 대학에서 4년 반을 가르쳤습니다. 미얀마에서 주님의 종이 될 신학생들을 가르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0. 저는 석사과정에 다시 지원했고 2005년에 석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석사 과정을 공부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1. 석사 과정을 마친 저는 고향에서 다시 사역에 합류했습니다. 교회와 신자들은 조금 성숙해 있었습니다. 제가 전에 목회했던 교회들을 강하게 만들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2. 저는 제 고향에 있는 여러 교구들을 책임지는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제 곁에 계시며, 저의 일상적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저와 저의 일상적 필요를 공급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3. 저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매우 영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저는, 2010년부터 한국에 가고 싶다고 기도를 했습니다. 2014년에 저의 교회에 유학 지원을 부탁했고, 교회는 회의를 거쳐 제가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유학을 허용하도록 교회의 마음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4. 한국 유학을 신청했지만, 미얀마 오지에서 한국과의 연락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취업중인 친구에게 부탁했고, 그는 저를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예명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친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15. 입학허가는 받았지만 그 이후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한국 비자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학생의 경우, 학생 비자를 신청하려면 최소 1,500만 차트가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제가 한국 학생 비자를 신청했을 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좋으신 분인 것을 아는 아내와 저는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부탁했고, 그는 무이자로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비자를 신청하고 한국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16.  4월 7일 자정에 미얀마를 출발해서 4월 8일 오전 7시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저에게 기적입니다. 제가 한국에 오는 기적을 이뤄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7. 공항에 도착한 저를 픽업한 제 친구는 안산에 있는 그의 숙소로 데려갔습니다. 그 숙소는 친구와 동료들이 임대한 곳으로 저는 그들과 함께 먹고 살았습니다. 모두 제게 잘 대해 주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살 필요가 없었고 돈을 쓸 일이 없었습니다. 친구가 저의 학비를 비롯해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것에 자기 돈을 지불했는데, 그 이유는 제가 목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역사임을 잘 압니다. 제가 빈손으로 한국에 도착했을 때 저를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8. 계속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친구에게 의지할 수는 없기에 일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구직을 안내하시는 분들은 모두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돈을 벌어 필요한 경비의 일부 나마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료와 필요한 것들을 위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19. 돈을 벌기는 하였으나, 그것으로는 식비, 학비, 기타 필요한 것들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로 인해 공부에 차질이 생길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면, 5년 후에나 공부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예견되었지만, 제 마음은 하루빨리 미얀마로 돌아가서 제 사역을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미리 마련하고 계셨습니다. 일터에서 만났던 한 인도인 친구가 제게 한국에 계속 머물고 싶다면 홀리네이션스에 가보라고 알려 주었고, 저는 홀리네이션스에 와서 쉼터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모든 것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홀리네이션스에 오니 많은 분들이 저를 환영해 주셨습니다.

20. 애초에 저는 한국에서 3년 이상 공부할 생각이 없었는데, 홀리네이션스에 들어오게 되자 저는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비와 생활비 모두 홀리네이션스에서 충당해 주었기에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3년 안에 공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때에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심으로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21. 공부를 마치기는 했으나, 항공료, 코로나19, 미얀마 위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미얀마로 돌아가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홀리네이션스에서 제 항공료를 마련해 주신 덕분에 2021년 3월 9일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위기와 코로나 속에서 무사히 조국으로 데려다 주신 주님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2. 좋은 아내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내는 제가 없는 동안 제 아이들을 잘 돌보았습니다.

23. 세 아이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세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제 아들은 지금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합니다.

24. 2021년 4월 23일에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행복하게 다시 사역에 합류했습니다. 저를 고향으로 데려오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25. 올해 미얀마 장로교회(PCM)에서 내륙 선교 분야를 맡도록 저를 임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매일 PCM 소속 선교사들과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 지역과 선교사들을 돌보는 데 저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 PCM은 미얀마에 5개의 미션 필드(선교 지역)를 가지고 있습니다.

26. 미션 필드와는 별개로 제가 돌보는 고아원이 있습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의 후원으로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제게 많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고아들도 도울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