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오늘 어머니의 얼굴을 뵙고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소중했고 행복했습니다. 요 근래 계속 추웠고 오늘은 눈도 오고 훨씬 더 춥다고 뉴스에 나와서 새벽 일찍부터 집에서 나오셔서 출발했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17 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서 어머니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시는지 잘 알고 있어요.
저에게 이렇게 귀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의 귀한 사랑 언제나 제 마음을 따스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해요. 어머니가 계셔서 힘든 이곳 생활을 잘 할 수 있고 웃으면서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해요 어머니! 정말 감사해요! 한 달에 한번 뵙는데도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한데 매일 매일 뵈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사회로 돌아가는 날이 기대 되는 건 죄값을 모두 치렀다는 것과 다시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는 어머니를 자주 뵙고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 되요. 어머니와 함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얼마나 행복할지 정말 너무나 기대 되요. 예전에는 자유 때문에 기대됐지만 지금 새롭게 주어질 삶 때문에 기대 되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할지. 가끔 사회 복귀후의 삶을 상상하는데 그럴 때마다 행복한데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기에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고 감사해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전과자의 삶을 잘 살 수 있을지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 여러 이유들로 두려움에 있었는데 두려움에 가장 큰 원인은 저의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 사회로 돌아가서 잘못된 생각 속에 지내면서 고통과 후회에 갇혔는데 어머니를 만나서 두려움도 고통도 후회도 욕심도 모두 버릴 수 있게 됐어요. 욕심의 대가를 치르고 있음에도 또 다시 욕심을 생각했던 제가 전적으로 바른 길이 무엇인지 참된 삶이 무엇인지를 어머니를 통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 그리고 저의 잘못된 모든 것을 조금씩 고쳐가고 있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어요. 지금 제가 꿈꾸는 삶은 예전에 저라면 상상도 해 본적이 없는 삶이에요.
저밖에 모르던 제가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제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산다는데 정말 말도 안될 정도로 생각자체를 해 본적도 없는데 이제는 제가 그런 삶을 꿈꾸어요. 저 혼자만 잘 사는 삶이 아닌 함께 잘 사는 삶, 누군가 아파하면 함께 아파하고 작은 위로와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삶, 제 자신만의 기쁨이 아닌 함께 하면서 기쁨을 누리는 삶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 삶 누군가를 돕고 함께 한다는 게 희생이 아닌 사랑인 삶, 지금까지 삶의 목표는 돈이었는데 돈이 아닌 다른 여러 이유들에 삶의 목표가 된 삶, 진정으로 참되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삶을 꿈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꿈꾸는 삶대로 산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에게는 지금까지 산 것처럼 그대로 살면 되지만 누군가 에게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통째로 부정하는 삶이니까요 그래서 예전에는 두려움이 또 다시 찾아온 적도 있지만 이제는 믿어요. 참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요. 저 혼자서는 안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시고 하나님아버지께서 도와주시고 바로 잡아줄 것이기에 분명 그렇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는 두려움이 없고 기대가 되어요. 사회로 돌아가서 사는 새로운 삶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지 제가 지금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행복과 기쁨이 있을 것이고 평안할 것입니다.
그런 기대 가득한 삶을 살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노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비록 이곳에재미있게 보낸다면 지금까지 삶과는 전혀 다른 행복, 기쁨, 감사, 사랑, 평안이 가득한 삶이 기다리기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깨달은 만큼 깨달은 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니 오래오래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의 심복으로써 쓰임 받는 삶을 살겠습니다.
비록 몸은 갇혀 있지만 먹을 것과 잘 곳을 제공해주고 그 외에 많은 것을 제공해 주는 것도 감사 헸습니다. 어머니를 만나게 하시고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하시고 저와 함께 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정송자 사모님도 일부러 하루 근무 안하시고 휴가를 내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저의 어머니가 되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머나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