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밤 11 시가 조금 넘은 시간입니다. 원래 이 시간쯤이면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지만 오늘은 책을 좀더 본다는 욕심에 시간을 놓쳤는지 잠 보다는 서신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계속 좋은 양서를 보내주셔서 책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지금까지 왔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잠든 이 시간이 제게는 가장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집중해서 묵상도 하고 책도 보고 또 이렇게 어머니가 그리울 때마다 서신을 올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또 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 서신도 낮에 받아서 먼저 읽어보지만 또 잠을 청하기에 앞서 어머니의 서신을 다시 또 읽으면 기쁘고 감사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우리 행복동을 통해서 살아서 역사하시고 만들어 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살아서 늘 역사하시는 주님을 체험하지 못하기에 머리로만 알지 실지로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우리만 이런 역사를 연속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모두가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한 평생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시회로 나가서 어머니하고 함께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모두에게 기쁨 누리며 살게 해 드리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부족함 없게 더욱 열심히 전도하고 이곳에서부터 열심을 갖고 생활을 해야겠네요.^-^
반드시 꼭 해낼 겁니다. 내가 행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늘 보는 기쁨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지금까지도 수를 셀 수도 없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서 직접 행하셨습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체험하는 이 특권은 얼마나 복된 특권인지요! 하나님께서 행하셨기에 이곳에 있어도 우리 행복동 가족이 많기에 전혀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그럴 틈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항상 기쁘고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비결입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말씀 암송을 하니 또 새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따라 말씀 암송도 잘 되고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들도 집중을 해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일상생활이 되었는지 하루도 쉬지 않고 하면서 빠트리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이 모든 것을 지키게 되면 무엇보다 마음을 뒤흔드는 근심 걱정 염려 등이 없어지고 옛 습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전의 낡아빠진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길을 해 매며 사는 것이 보통의 삶이겠지만 이제는 매일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곧 내 길이요 주님의 음성이라 여기며 매 순간 말씀으로 인도 하시는 주님의 축복을 바라보며 저는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제 삶의 주권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리는 일부터 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인 것 같이 우선 이것부터 실천하도록 기도하며 하겠습니다. 아직도 온전하지 못한 것 같아 다시 또 마음을 굳게 가져 봅니다.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자로 오직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날마다 말씀으로 승리하는 아들 요한이로 살아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항상 주님 안에서 사는 기쁨을 가르쳐 주신 어머니 감사하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