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 편 연속 감사 (문혁목사님의 감사고백입니다)
1.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님 믿으며 살게 하심을 먼저 감사 드립니다.
2. 성경의 모든 말씀이 자연스럽게 믿어지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믿어졌습니다. 고민하는 신앙은 없었지만 그로 인한 별다른 신앙의 방황도 없었습니다. “온전히 믿어지게 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3. 사업을 하셨던 부모님 덕으로 어려서는 부요 함을 경험했습니다. 축구공을 구입할 땐 항상 2개를 샀습니다. 왜냐하면 놀다가 잃어버리면 바로 축구 할 수 있도록 여분의 공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만큼 “풍부와 배 부름 속에 살았음”을 감사 드립니다.
4. 고등학교 때 아버지 사업 실패로 인해 왕십리 달동네에서 단칸방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거지와도 같은 삶으로 전락했습니다. “비천과 배고픔”을 경험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5. 29살 때 “콜링”해 주셨습니다. 32살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일찍 부름 받아 사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6. 부목사를 큰 교회에서 하면서 좋은 경험과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7. 부모님은 늦게 신학을 하신 후 선교사가 되어 브라질로 선교 갔습니다. 홀로 한국에 남아 신대원 다니던 제가 “30살에 결혼”했습니다. 정말이지 돈 한푼 없었는데 결혼했습니다.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8. 딸과 아들을 주셔서 “행복한 가정”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현재 딸과 아들은 대학생입니다. 딸은 바이올린 전공하고 아들은 첼로 전공합니다.
9. “아들”은 태어날 때 선천성 심장병이었습니다. 그래서 5살 때 심장병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잘되었고 2주 전에 공익 근무를 위해 논산훈련소로 군대 갔습니다. 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10. 40대 초반부터 단독목회를 하고 싶었습니다. 부목사로 살아왔기에 당연히 돈은 없었고 그래서 청빙 목회에 도전했습니다. 3번의 청빙이 있었으나 모두 “탈락”했습니다. 인생 살면서 탈락을 잘 몰랐던 저에게 탈락의 아픔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도 합격자보다 불합격자의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11. 43살에 서울 강서구 지하에서 “개척”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게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가 개척목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이유는 저는 청빙 체질이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윗 분 들을 잘 섬기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성격입니다. 만약 청빙 되었다면 저도 교회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개척목사로 사용하셨습니다.
12. 개척 당시 좋은나무교회를 중심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교회들이 약 50여개 있었습니다. 이 중 약 10여개는 자체 건물을 가진 교회들입니다. 완전히 “후발주자인 개척교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3. “개척 14년 차”인데 이젠 어린 티를 벗어나 조금씩 자리잡게 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14. 작년에 “아내”가 폐암 말기 판정 받아 투병 5개월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큽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눈이 촉촉해지고 있습니다.
15. 그래도 “투병기간이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크지만... 감사 드립니다.
16. 아내의 죽음으로 제가 “믿음이 없는 자”임을 알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섭섭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됨도 감사 드립니다.
17. 하나님에 대한 원망도 컸지만 기독교 신앙 안에서 성장한 나에게 의지할 분이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하나님을 외쳤습니다. 극적인 상황은 없지만 뭔가 “따뜻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8. 아이들도, 교인들도 아픔이 클 텐데 잘 참고 저와 함께 “동행”하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19. “김상숙 권사님”이 보내주시는 매일 아침 글을 통해 무엇보다도 도전 받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섬김을 통해 큰 힘을 얻게 하심도 감사 드립니다.
20. 최근 “시136편 감사고백의 글”들을 읽으면서 회개도 하고 위로도 받고 도전도 받고 너무 은혜를 받고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평탄하고 순탄한 인생을 살았는데 글을 쓰시는 분들은 너무 드라마틱한 인생들입니다. 그런데도 감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제가 ‘너무 게으르고 충성하지 못한 목사구나’ 를 깨닫습니다.
21. 개인사의 아픔을 이제는 정리하면서 새로운 꿈을 가지려 합니다. “사람 낚는 어부”로 저를 불러주셨으니 그 일에 충성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불필요한 모든 것들을 단절하고 사람 낚는 어부로 새 출발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시편 136 편 연속 감사 (문혁목사님의 감사고백입니다)
마마킴||조회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