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6 편의 연속 감사(샘물 호스피스 간호과장님의 감사고백입니다)”
1. 신앙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2. 믿지 않는 가정에서 처음 예수를 믿었지만 핍박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3.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올 시기에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 믿는 즐거움으로 살다 믿음의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부모님은 늦게 예수를 믿어 신앙지도를 해줄 수 없었지만 필요할 때마다 신앙의 좋은 선배들 지도를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4~5대째 예수 믿는 가정, 친구 목사님들의 형통을 보며 부러웠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우리 아이들이 받게 될 것이라 믿으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특별한 방법, 입양으로 아들 주심에 감사하며 남편이 친구 목사님에게 간을 기증하고 그 후 남편의 건강에 위기가 올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또 이 아이에게 두 번씩 아빠를 잃게 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7. 장애가 있는 형제를 주셔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고달픔에 공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8. 어머니의 생전 당부를 따라 언니를 우리 집과 2분 거리 요양원에 모시고 나의 근무시간에는 요양원에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나와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질 높은 돌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요양원 원장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9. 틀니 본을 뜰 때에 정상인도 협조 없으면 하기 어려운 과정을 온 직원을 동원하고 기공소 소장님도 두 번이나 출장시키셔서 언니의 틀니를 마무리해 주신 정다운치과 김현아 원장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10. 언니가 농장에서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다니며 설거지, 콩고르기, 고추닦기, 마늘까기, 쪽파 다듬기 등을 도와주면서 어린시절 기억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11. 돌봄을 하다가 분노 수위가 차 오를 때 내 인생에 몇 년을 떼서 이 좋은 세상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고 했던 말과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악함에 대한 연약함을 보게 하시어 다시 다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2.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준비되지 못한 노인들에게 관심 가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13. 그렇게 소원하던 땅 1400평을 주셔서 ㅎㅎ농장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4. 5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ㅎㅎ농장의 농사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준비되니 감사합니다.
15. 생산되는 고춧가루로 고추장을, 콩으로 된장, 청국장, 간장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서 자립의 기초를 다질 수 있고 그 평들이 나쁘지 않아 기대감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6. 하하(노인생활공동체), 히히(문화생활공간), 낄낄(1.2.3형들에게 업혀서 마냥 즐거운 공동체)의 필요를 따라 기도하게 하시고, 준비 기도할 동역자를 만나게 하셔서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7. 어린 시절의 꿈을 따라 40여년 간호사로 살게 하시고 환우들의 신체적 질병을 넘어 병들어 있는 마음이 있다고 보는 눈을 주셔서 그들에게 위로의 언어로 그들을 만져줄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18. 긴 시간 간호사로 일하면서 자녀들의 일차 양육도 끝나게 하심을 감사하면서 이제는 직업이 아닌 사회 환원을 하고 싶은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영적인 돌봄이 잘 정착되어 있는 샘물호스피스에서 근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0. 무연고자들의 마지막 가족이 되어서 이 땅에서 고달팠던 그들의 삶을 위로하고 호스피스의 목적대로 그들을 존엄한 죽음으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약자들과 함께 울 때에 하나님께서 늘 가까이 계심을 알려 주시고 그 사랑을 느끼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22. 30년 역사를 지닌 샘물호스피스와 20년 동안 함께해 주신 홀리네이션스를 통해서 ㅎㅎ농장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23. 힘이 들 때마다 돌아갈 수 있는 가족을 주셔서 다시 충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4. 훌륭한 신앙의 선배님들과 간호사 선배님들을 늘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하시고 도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5. 늦게 시작한 공부가 마무리 되고 박사 학위를 받는 날 “하고 싶은 일하고 가고 싶은 데 가며 살아라”며 지지해준 남편의 말이 힘이 되어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에 에너지를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26. 시편 136편 감사 나눔을 통해 행복동 가족들이 더욱 가까이 느껴지고, 나의 감사도 다시 정리하며 불필요한 잔가지들을 잘라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 136 편의 연속 감사(샘물 호스피스 간호과장님의 감사고백입니다)”
마마킴||조회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