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도 참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언어는 좀 과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더워 죽겠어” “추워 죽겠어” “좋아 죽겠어” “미워 죽겠어” 전부 ‘죽겠어’라고 표현합니다.
이제 더워도 한풀 가고 9 월이 접어 들면서 우리나라는 참으로 잠시 덥고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는 것을 다시 감사했습니다. 이제 귀뚜라미도 열심히 합창들을 하는 것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모리타니에서는 여름에 40~47도 라고 합니다. 한데 우리나라는 상가나 실내에 에어컨 장치가 많이 되어 있고 더워도 35 도를 넘지 않으면서 사실 조금 덥다가 시원해 지는 날씨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하나님께서 물을 풍성하게 주셔서 공원에 가도 얼마든지 수도 물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모리타니에는 우물도 귀한데 이제 25 개 우물을 팠습니다. 더운데 물이라도 시원하게 마시고 씻을 수만 있는 것도 우리는 감사해야지 그냥 당연한 것을 생각하기에 주어진 많은 좋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을 누리지를 못합니다. 모리타니에는 선풍기도 가난한 일반인들이 없어서 부채를 부치고 지낸다고 권경숙선교사님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전에 주재원 가족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몇 년 살 때 일년대내 더우니까 실내는 에어컨이 있어도 밖에 나가면 항상 더운 날씨 속에서 지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노동자들은 모두 남자들로 아침은 굶고 일하면서 점심때는 커다란 대야에다가 밥을 하니까 점심 시간 한 시간을 주면 밥을 해서 허겁지겁 먹고 잠시 휴식시간을 취할 시간도 그들에게는 없었습니다.
그 나라에 중국계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면서 새벽 2 시면 장을 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늦게 슈퍼를 여는데 이렇게 일찍 열어서 새벽에 장을 봐서 40 여명의 도시락을 만들어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가져다 주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때부터 “마마”라는 별칭을 듣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도시락을 혼자서 싸려면 집안에 에어컨이 있어도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데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이 혼자서 오직 복음을 전하는 목적으로 그렇게 도시락을 싸서 가서 주면 저가 그 현장에 도착하면 다들 “마마”라고 부르면서 뛰어나와서 도시락을 받고 기뻐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 먼저 사랑을 전해주고 성경을 읽고 암송하게 권하니까 열심히 성경을 암송하며 같이 즐거워 하던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그들이 묵는 숙소는 아주 더운데 열심히 신앙을 따라 하는 사람은 그들이 휴일일 때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게 시켜주고 했던 추억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추억입니다.
그런 시절을 되돌아보면 우리 나라는 물도 많고 풍성하고 그렇게 춥고 덥고 못 견디는 나라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계절을 누리면서 감사한 은혜로 살아가는 조국입니다.
“사계절도 참 감사합니다”
마마킴||조회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