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여행~~정훈택집사님 글입니다”
이번 몽골 아웃리치는 처음 가보는 아웃리치여서, 또 몽골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기대를 가지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막상 구체적으로는 그 곳에서 어떤 일을 할 지 또 그 곳 상황은 어떨지 전혀 가늠할 수 없이 떠난 여행이었다. 단 불편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 참고 견디어 보자는 각오(?)를 하고 떠났다.
지금도 Nara 목사님의 사랑의 궁전 교회에서의 주일 예배가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내 마음을 새롭게 한다. 오전 대 예배에서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성장한 건강하고 밝은 청년들이 힘차게 찬양을 인도하고, 이에 맞추어 성도들 모두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고, 오후 어린이 예배시간에는 예배시간 거의 1 시간 전부터 아이들이 교회로 와서 집처럼 편하게 놀고 쉬다가 예배 시간이 되니 청년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활기 넘치는 인도에 따라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흐트러짐 없이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이러한 예배의 모습이 얼마나 마음 뭉클하게 했는지. Holy Nations 에서 신앙을 배운 Nara 목사님이 이 곳에서 이렇게 멋진 열매를 맺었구나 하는 감사가 있었다.
이번 몽골 사랑의 궁전 교회 방문이 이루어진 것은 Holy Nations 에서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봉사자들을 통해서 Holy Nations 를 세웠고 Nara 목사님은 이 곳에서 처음 신앙을 갖고, 신학 대학원에서 부부가 공부를 하고 목사님 되셔서 몽골에 건강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셔서 그 교회를 방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Nara 목사님도 말씀하셨지만 Nara 목사님의 신앙의 뿌리와 골격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Holy Nations 의 신앙을 통해서 배운 것이고 또 몽골에서도 그러한 신앙을 실천하고 계셨다. 그래서 다른 몽골 목사님들과 쉽게 신앙을 깊이 나눌 수도 없고, 외롭고 힘든 점이 있다고 하셨다. 내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복음을 갖고 그것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Holy Nations 신앙스타일은 바르고 매우 강력해서 선교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데 적합한 신앙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Holy Nations 를 세우시고 이 곳에서 충성된 사람들에게 훈련시키시고 복음을 맡기고 또 전하게 하시는 것은 이러한 훈련을 시키시고 싶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이러한 신앙을 잘 보고 배운 Nara 목사님이 몽골에서 훌륭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이유도 Holy Nations를 통해서 훈련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Nara 목사님은 교회에서 자란 청년들이 교회의 큰 일꾼이 될 뿐 아니라, 몽골의 발전을 주도하는 인물들도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vision을 갖고 계셨다. 마치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후 큰 발전이 이루어 진 것과 같이 몽골에서도 그러한 일이 예수님을 믿는 청년들을 통하여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복음은 영혼을 살릴 뿐 아니라 몽골을 정직하고, 복되고, 건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이번 방문 중 기뻤던 것 중의 하나는 Nara 목사님 가정도 큰 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본 것이었다. 남편 마그나이 목사님도 훨씬 듬직하게 되어 거룩한 구원의 문 교회를 섬기고 계셨고, 큰 아들 바이나는 심장외과 의사이고 곧 프랑스로 간다고 하고, 막내 쓰쯔레는 비지니스맨으로 어린 나이에 다양한 사업을 하며 외각에 있는 버려진 교회도 섬기고 있었다. 또 Nara 목사님의 부모님들도 아주 좋은 분들이었다. 한국에 노동자로 와서 복음을 받아들인 Nara 목사님 가정이 이렇게 복을 받는 것을 보는 것도 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한다. Holy Nations 가 겉으로는 빈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있으며, Nara 목사님은 그 중 한 예일 뿐이다.
Holy Nations에서 돕고 있는 김영현 목사님께서 하시는 사역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던 것도 큰 은혜였다. 시각장애인들을 섬기고 가정 방문하시는 것을 동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의 헌신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여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또다시 복음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삶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번에 특히 좋았던 것은 그 동안 Holy Nations에서 같이 봉사하면서도 서로 교제할 기회가 적었던 아홉 분이 5박 6일 간 동고동락 하면서 서로 사귈 수 있어서 좋은 사귐을 가질 수 있었고, 수요일은 윤난호 권사님 간증을, 주일 예배 때는 박윤태 장로님이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이 또한 우리가 몽골 교회와 같이 사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박윤태 장로님의 말씀은 좋은 ppt 자료를 준비해 오셔서 복음을 잘 전해주셔서 듣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실은 고생을 각오하고 떠난 아웃리치였는데, Nara 목사님 교회에서 너무 많이 섬겨주시고 도와주셔서 호사스러운 아웃리치가 되어버려서 미안한 마음뿐이었고, Holy Nations 선교회 사역의 중요성, 또 복음이 사람들의 삶을 살리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다른 그 어떤 여행보다도 뜻 깊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몽골 선교여행~~정훈택집사님 글입니다”
마마킴||조회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