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빗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비 피해가 전국적으로 커져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번 장맛비는 조금 쉴 틈도 없이 내리다 보니 많은 피해로 이어져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적당히 만 와주면 좋으련만 아직도 인간은 자연 앞에 한 없이 겸손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 피해를 크게 당한 분들을 위해서 꼭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기도해야 할 것 같아요.
수천 명이 살고 있는 이 건물이 안전한 것도 하나님 은혜 일뿐입니다.
자연 앞에서도 이렇게 인간은 한 없이 작게만 느껴지는데 이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은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지 저로서는 감히 가늠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분이 우리의 아버지 시라는 것이 그저 기쁘고 놀라울 뿐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곧 맑게 갠 하늘이 들어나겠죠? 우리의 눈을 가리는 흐리고 비 오는 날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이 또한 모두가 감사히 받아 들일 수 있다면….적어도 좌절과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에서만큼은 모두가 자유로워질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게도 당장 내 앞에 놓인 일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죠. 몰론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고 주변을 둘러보면 이러한 사례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 또한 자나 갈 것이고 화창한 봄 날씨도 한때 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는 모든 일에 흔들릴 것 없이 “초심” 우리가 처음 주님을 만나 기쁨으로 영접했던 그때의 마음으로만 살아가면 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요동치는 감정이라는 것을 나는 다스릴 수 없으니, 오직 네 마음의 주권을 성령님께 내어드려 모든 것을 이끌어 살라고 날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게 됩니다. 자꾸 나를 내려놓고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는 내 것이 아니었다고 인정할 때 내 안에 욕심도 탐심도 집착도 모두 사라지고 늘 마음의 평안과 주님 주신 기쁨 안에서 날마다 살아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늘 가르쳐 주시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주님의 그 사랑 안에서만 살아가면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오직 한길, 주님이 이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생명까지 내어주시고 우리 생명 다하도록 함께 동행해 주시니 그 무엇이 두렵고 무서울 것이 있겠습니까? 이 우주만물을 주관하시고 창조하신 그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아버지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도록 우리 주님은 생명까지 주신 사랑입니다. 오직 감사 감사드릴뿐입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