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그간 평안하셨지요?
비록 이곳에서 지내고 있어도 옆에서 도와 주시고 편의도 봐주시고 많은 분들이 이렇게 도와 주시니 제가 감사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라고 하지요.
어머니! 어느 순간부터 이곳에서도 늘 감사거리를 찾게 되니 그러기에 이곳에서도 제 불평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뵈게 됩니다. 또 제 감사가 늘어나는 만큼 제 주변을 향한 기도가 늘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감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의 감사의 비율이 더욱 커질 때까지 그렇게 날마다 감사하면서 저도 “어머니” 하면 바로 떠오르는 수식어처럼, 사랑쟁이, 감사쟁이 라는 소리만 들어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이번에 면회 오시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장소 자매결연실(예배드리는곳)에서 한 시간 대면을 하면서 볼 수 있는 그 특권을 지금부터 생각만해도 기쁨이 넘치면서 또한 감사 드리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이곳에 다른 어떤 형제들도 그런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저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유리창 사이로 10 분 면회도 이곳에 다른 형제들은 일년에 한번도 가족들도 면회오지 않고 이곳에 있는 동안 한번도 면회 온 적이 없기에 면회 오는 것을 얼마나 부러워하는지요.
더군다나 유리창 사이로 면회도 부러워하는 면회인데 자매 결연실 에서 한 시간을 면회 하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 축복인 것을 저는 오직 주님께 감사드릴뿐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곳에서 있으면서 정체성도 없어지고 웃음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리고 살던 저에게 주님이 찾아오셔서 이렇게 많은 가족들도 주시고 저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의 사랑에 그저 감사 감사드릴뿐입니다.
물론 주님이 제게 바라는 삶이기에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 그렇게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를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화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어머니! 많이 사랑합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28 일에 뵙겠네요. 지금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