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몸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4 월이 시작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 월도 다 지나갔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시간이 엄청 느리게 흘러갔는데 요즘은 마음도 평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빠르게 흘러가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회로 돌아갈 때까지는 지금처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사회로 돌아가면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사회에 있을 때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곳에 와서야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내는지에 따라서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무의미하게 보내다 보니 지금 이곳에서 지내게 되었지요.
조금 더 일찍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았다면 제 삶을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설령 일찍 알았다고 하더라도 제 삶은 지금과 비슷했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이곳 오기 전까지의 저는 제 삶에 만족하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 살았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이곳에 온 것이 감사해요. 이곳에 옴으로써 제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었고 제가 얼마나 잘못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사회로 돌아가서도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보내도록 노력 할게요. 어머니와 함께 하면 아주 의미 있게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사회로 돌아가면 취직도 하고 사회 생활도 해야 하지만 주말은 항상 어머니와 함께 할 거예요. 토요일 새벽에는 어머니께서 하시는 성경공부를 하고 낮에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봉사를 할 거에요. 주일도 마찬가지 구요. 이것은 계획도 목표도 아닌 반드시 꼭 해야만 하는 사명 같은 거예요. 제가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 드릴 수 있는 길이요 어머니 옆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직접 보고 겪고 누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를 위해서라도 꼭 그렇게 살고 싶어요.
책에서 읽은 내용 중에서 무언가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르쳐 주는 스승이래요. 스승이 어떤 분이냐에 따라서 같은 것을 배워도 결과는 천차만별이라고 해요. 저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인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시는 행복동 가족들에게 그 삶을 배우고 싶어요. 저를 잘 가르쳐 주시고 잘 이끌어 주세요.
이곳에서 ‘이제는 모든 게 늦었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좋은 마음을 가지고 변하려고 노력하다가도 포기하고 다시 노력하고 또 포기하고 그랬죠.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아직 늦지 않았고 제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빠른 순간이라는 것을요.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배우는 자세로 지내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게요. 어머니의 책들을 세 번째 읽었어요. 어머니를 만나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마음이 참 평안해요. 그리고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고통과 슬픔 속에 갇혀 있을 텐데 그 후에 주님을 믿고 자유 함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살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아주 잘 참고 있고 어머니께서 계셔서 절대 놓칠 수 없을 것 같아요. 요즘 힘든 일이 전혀 없는데 생기면 어머니 생각하면 그냥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 아주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여기가 좋은 책도 많이 있고 한 달에 3 권씩 2 번 대여해 줘서 정말좋아요 그래서 양서를 많이 읽었어요. 참 감사하죠. 가장 놀라운 것은 제가 이곳에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가는 것이 가장 놀라운 것 같아요.
어머니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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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