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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철웅이를 위한 기도 같이 부탁 드립니다.”(철웅이 어머니의 글입니다)

마마킴||조회 1,684
“믿음 소망 사랑, 철웅이를 위한 기도 같이 부탁 드립니다.”(철웅이 어머니의 글입니다)

소 망
 
하나님의 미쁘심을 알기에 부끄럽진 않지만, 한시, 반시 가만있지 않고 무엇이든 찢고 부수고 논으로 밭으로 천방지축 날 뛰는 다섯 살의 나의 작은 천사여! 참다 보다 못한 나의 애끓는 마음이 때로는 너를 매질하기도 하지만, 그건 나의 어리석음 차라리 나를 때릴 것인데,

너! 나의 작은 천사여! 예수님을 닮았나, 네 죄 아닌 우리 죄 때문에 너는 왜 그리 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크고 예쁜 눈 초승달 모양의 긴 눈썹, 오뚝하고 큰 코 야무지고 앙증맞게 생긴 입,
너를 보는 모두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대통령 감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줬었는데, 세 살 땐 열까지도 세었고 울다가도 철웅아! 부르면 대답하기 위해 울음을 뚝 그치고 응! 열 번이면 열 번 모두 대답하던 나의 작은 천사여!

장장 6개월 동안 너의 대답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채 수없이 네 이름을 불러보는 이 엄마의 마음 목까지 메어옴에 눈물뿐, 주야로 눈물을 음식 삼고 울어 봐도 금식하며 소리쳐 봐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은 어디에---

그러나 나의 작은 천사여! 모태에서 너를 조성하신 하나님은 분명 너를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내게 약속하신 하나님은 분명 미쁘신 분이라는 사실이 있기에 이 엄마는 아픔 가운데서도 웃으며 오늘을 이긴단다. (87,3,22)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에서 11시 사이에 홀리네이션스에서는 특별한 기도모임이 있다. 김상숙권사님을 비롯해 10여명이 철웅이를 둘러서서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임이다. 나는 그저 감사함에 기도가 시작되면 눈물부터 나온다. 누구도 동의하지 않고 믿지 않으며 그건 엄마의 기대이자 바람일 뿐이라고 치부해오던 철웅이의 온전함에 대한 갈망, 그 일을 위해 엄마인 나보다 더 큰 기대와 바람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들을 대할 때마다 말할 수 없는 감사와 사랑에, 또한 철웅이에 대한 애끓는 마음에, 주님의 사랑에 눈물,콧물이 범벅이 된다.

철웅이는 엄마 태아에서부터 부모에게 거부당했으나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은혜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나 만 4살이 되던 9월 철웅이는 엄마의 40일 금식령에 생명의 끈과 같던 엄마와 떨어지게 되었고  그 때 받은 충격과 상처로 언어도 정신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좋아하고 잘하던 찬송도, 엄마의 애끓는 부름에 한마디의 대답도 없이 찢고 부수고 짐승과 같은 모습으로 날뛰었다.

얼마나 숱한 날, 울며 금식하며 애절하게도 부르짖어왔던가, 그러다가 김상숙권사님을 만난 것이다. 철웅이는 아직도 연약하다. 경련도 많이 하며, 먹는 것도 시도 때도 없이 신생아처럼 먹다 자다 한다. 때로는 기도하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는지 염려도 되고 미안하고 송구함에 얼굴을 들기가 부끄러울 때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믿음의 끈을 놓지 않고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는 권사님의 사랑에 다시금 힘을 얻곤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목요일 10시를 기억하고 처해진 자리에서 같이 합심하여 기도해 주신다면  그 날이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감사함과 죄송함과 믿음을 함께 담아 소망을 글을 올린다. 

권사님!
디모데와 요한, 바나바, 누가처럼 철웅이가 권사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철웅이가 인지도가 정상인으로 되어서 언어도 구사하고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면서 세계로 다니면서 쓰임 받기를 다 같이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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