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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목사 직 내려놓고 진정한 목회를 찾았습니다~나의 사역지는 3000원 짜리 김치치개식당입니다”

마마킴||조회 1,610
미국에 중견 교회에서 목회를 20 년 하시던 최운형 목사님이 미국교회를 사임하시고 한국으로 와서 3000 원짜리 김치찌개 식당을 하시면서 진정한 목회를 찾았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최운형 목사님이 한국에 배고파서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게 연신내에서 따뜻한 밥상을 제공한지 약 5 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식당을 오픈 한지 얼마 안되어서 외국인 학생들을 전부 데리고 가서 이렇게 삶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목사님이 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라고 데리고 갔었습니다.

얼마 전에 ‘새롭게 하소서’ 방송 에 출연을 해서 처음 앞치마를 두른 목사님을 뵐 때 생각이 났는데 목사님을 따라서 이렇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직접 하시는 “따뜻한 밥상”이 전국적으로 8 군데가 생겼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한국에 물가도 더 많이 올라서 3000 원은 원가도 안 되는데 저가 웃으면서 3000 원 에서 값을 올리지 않느냐고 하니 안 올린다고 해서 같이 웃었습니다.

목사님이 앞치마를 두른 것을 처음 뵐 때 너무나 눈이 동그래 졌었는데 어느새 5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조국에 배고픈 많은 분들에게 밥은 무한대 채워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새롭게 하소서’에서 질문이 그렇게 매일 식당 일을 하면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답이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밥그릇을 싹싹 긁어 먹으면서 딸가닥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요” 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은 밥 한 알도 싹싹 끓어먹게 됩니다.

지난번 누가를 면회 갔을 때 청주 교도소 바로 가까운 곳에 앞치마를 두르고 3000 월 김치찌개 식당을 하는 김대현 목사님이 하시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얼마 전 TV에서 노숙자들이 물 한 병 값도 비싸서 마시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청주에 김치찌개 식당에는 우리가 들어갔을 때 조금 있다가 할머니들이 여러분들이 식당으로 와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곳은 주일이면 그 식당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수곡복대교회”라고 식당 앞에 간판도 붙어 있었습니다.

김대현 목사님이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전과 같이 안일한 모습으로는 전도의 길도 막히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는 삶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결단을 내렸다고 잠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주방에서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날라다 주는 모습이 특별한 맛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목사님들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토요 새벽 기도모임에서 저가 질문을 했습니다. “요즈음 여자들은 자기 가족들 밥도 하기 싫어서 제대로 밥 얻어 먹기도 힘든데 이렇게 종일 김치찌개 끓여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배고픈 사람을 먹여 줄 수 있게 주방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미용실을 현재 운영하고 있는 김연실 권사님 한 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가 김연실권사님은 정말 김치찌개 종일 끓여서 배고픈 사람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방에서 종일 앞치마 두르고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아무나 못하는 일입니다. 따뜻한 밥상이 전국적으로 펴져서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보여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