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그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어머니께서 이달에는 3 월 24 일에 저를 보러 오신다고 그러셨지요. 그때까지 며칠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져요.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요.
저가 뭐라고 못난 저를 위해서 크나큰 사랑을 베푸시는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느껴요. ‘사랑 받는 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저에게 사랑 받는 게 어떤 느낌인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요. 부모님에게는 자녀가 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고 하죠. 그 동안 잘못된 인생을 살아왔고 하나님을 모르고 여러 사람에게 고통을 준 죄인. 그런 죄인이었던 제가 새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될 거예요.
그 길만이 제가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통해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삶만큼은 제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함께 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함께하는 삶을 살아 본적이 없어서 어떤 삶인지 무척이나 기대 되요. 아주 많이 행복한 삶이겠죠? 이제서야 전적으로 행복한 게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으니, 이곳에서 죄값을 모두 치르고 사회로 돌아가면 행복하게 살 거예요.
윤난호 권사님과 이지현 집사님께서도 함께 오신다고요? 너무나 감사해요. 이곳에서는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이 감사한 마음 잘 간직해서 사회로 돌아가면 꼭 보답할게요. 그런데 너무 많이 감사해서 보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이 죄인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게 너무나 감사해요. 그리고 행복하고 기뻐요. 어머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저의 외로움과 힘들어 하는 것을 아시고 가족을 만들어 주셨네요..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너무 큰 기적을 이루어주셨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저와 같은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머니와 윤권사님과 이집사님을 만나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도록 할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조금이라고 일찍 교도소에서 나가 사회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제가 지은 죄를 참회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것인데 말이죠. 말면서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핑계를 대지 말고 아는걸 바로 행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노력할게요.
저희 방에는 아직도 고통과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하면서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그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어머니의 말씀처럼 항상 밝게 지내고 일은 조금이라도 더 하고 좋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부족한 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바른길로 이끌어주시고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갈게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저와 함께 하시는 분들께서 계신다는 생각을 하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힘낼게요. 그저 모든게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우리는 이렇게 기다리는 누가를 보러 24 일에 청주교도소로 새벽부터 출발해서 다녀왔습니다. 누가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쓴 시입니다
하나님의 선물 막내 귀요미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막내아들
아들인데 마치 귀여운 딸같이 귀엽기에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네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알아듣고
순종하려고 최선을 다하기에
그래서 쑥쑥 잘 자라는 우리 막내
이런 귀한 귀요미 주셔서 감사하기에
늘 기쁜 마음 감사한 마음으로
귀요미를 보러 달려갑니다
“누가에게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