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어머니와 전화를 통화하면서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 늘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자매 결연 실 에서 1 시간 면회를 허락해서 너무나 기뻤던 그 시간을 코로나로 3 년 동안 못했다가 다시 17 일에 그렇게 만나도록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금부터 많이 기다려집니다. 유리창 사이로 보는 것도 기쁘지만 자매 결연 실에서 같이 테이블에 앉아서 밖에 사회에서 있는 것 같이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요!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특혜입니다.
어머니!
세계 지진 뉴스를 바라보면서 인간의 힘으로 세운 모든 것들은 결국 단 한 순간에 허무하게 사라질 수 있음을 이런 현실을 통해서 또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힘은 참으로 아무것도 아니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주초들도 (돈, 재물, 명예, 권력, 지식 등) 결국에는 모두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는 것을 다시금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입니다 무엇으로 손 써볼 틈 없이 한 순간에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잃게 되는 그 안타까운 모습들을 그저 지켜만 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많이 가슴 아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반복해서 시련과 아픔과 그 많은 고초의 고통을 겪으며 해 아래는 그 무엇도 인간의 자랑이 될 만한 것이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면서도….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참 어리석게도 이 세상의 것들로만 재료 삼아 자꾸 주초를 늘리려고 하니 결국엔 내가 가진 모든 것들과 삶도 함께 침몰 할 줄 알면서도 자꾸 바닷물에 쓸려갈 모래 위에만 그 주초를 놓으려고 합니다.
어머니! 오늘 이 시간이 내 삶을 다시금 점검하고 또 튼튼하게 세우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가장 안정적인 주초는 바로 반석이신 그리스도이심을 다시금 상기하면서 우리 인생의 성패는 결국 우리의 주초에 달려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됩니다.
지진과 수 많은 재난과 전쟁, 질병으로 인해 지금도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