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각각 두 손가락만 갖고 태어난 이희아 피아니스트”(1)
우리는 태어나면서 모두 손가락 열 개를 갖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손가락 열 개 중에서 양손에 두 개씩 네 개의 손가락만 가지고 태어난 이희아 씨가 있습니다. 이희아 씨의 더 큰 어려움은 무릎 아래로 있어야 할 다리와 발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이런 안타까운 질병을 선천적으로 얻은 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상이군인으로 하반신축수마비중이라는 장애를 가진 이희아 씨의 아버지와 간호사였던 그녀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만났습니다. 가족과 친지의 극심한 반대를 무릎 쓰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였고 얼마 후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의 양쪽 손가락이 다섯 개씩이 아니라 두 개씩 밖에 없는 기형아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모든 사람은 배속의 아이를 낙태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희아 씨의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라는 믿음으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보니 정말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어서 젓가락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희아 씨의 어머니는 딸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기도하는 중에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어린 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손에 힘이 없어 건반을 잘 무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곱 살 때부터는 하루 열 시간 가까이 피아노 연습을 시켰습니다. 학교에 가는 날에도, 병원에 가는 날에도, 쉬는 시간만 생기면 연습을 하게 했습니다. 악보 한 줄을 가지고 백 번씩 연습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습한 이희아 씨는 일 년 반 만에 전국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때를 기억하면서 이러한 고백을 했습니다.
장애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함께 주신 하나님께 첫 번째로 감사하고 다음은 어머니와 먼저 천국에 가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피아노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그 후로 이희아 씨는 한국재활복지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전국학생음악연주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애극복대통령상, 문화예술인상 등 다수의 상을 거머쥐며 시대를 빛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을 받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릎으로 걸어 다니는 이희아 씨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피아니스트이지만, 그녀는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늘 주님께 감사 드리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희아 씨가 열 살 때 이런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나는 손가락을 두 개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내 손을 생각해 보면 아주 귀한 보물의 손이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열 손가락과 건강한 다리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제 우리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라 부르시는 그날까지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양손에 각각 두 손가락만 갖고 태어난 이희아 피아니스트”(1)
마마킴||조회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