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이션스
칼럼 목록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404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가 면회를 오셔서 뵙고도 공중전화에서 잠시라도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서 통화를 하면 마음이 참 평안해지고 기쁘답니다. 이곳에서 면회를 10 분밖에 허용이 안되고 전화도 3 분이상 안 되는 규칙이 있어도 그 짧은 시간도 얼마나 좋은지요!!

추위가 가실 줄 모르고 연일 손을 흔드니 요즘은 여러 가지로 일을 정상으로 이곳에서 할 수가 없네요. 지금 어머니께 편지를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함박눈을 날리면서 추위가 폼을 잡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지요.

구정 연휴 4 일을 쉬고 공장에 나가보니 모든 게 꽁꽁 얼어 붙어 기계며 배관까지 녹이느라 반나절을 꼬박 소모하고 눈까지 치우느라 그날 일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런 때도 어머니의 따뜻한 서신 한 통이 그 어떠한 추위도 금방 녹여 버리니 오늘도 눈 녹듯 녹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머니께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는 손으로 쓴 편지를 일주일에 한번은 보내주시고 인터넷 서신도 매일 보내주시니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사는 곳이 거리가 멀어도 어머니께서 불러주시는 찬양은 여기에서도 잘 들린답니다. 항상 마음으로 요한아! 불러주시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불러주시는데 제가 어찌 못 듣겠습니까?^-^

“이심전심” 마음과 마음은 서로 통하는 법입니다. 더군다나 어머니와 저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기에 언제나 같이 지내는 가족입니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 가족은 하나이지요.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제가 잘 듣고 있지요? 아주 기쁘게 들립니다. 이 찬양 가사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어요. 전혀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위해서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시고 우리의 죄 짐을 모두 짊어지시고 우리에게 새 인생을 주시고 이런 죄인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다니요!!!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지요.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어떻게 이전 것은 지나갔고 새것이 되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로 모시는 이 축복이 새로운 가문으로 옮겨주시고 새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 주시니 그저 감사 감사만 드릴뿐입니다.

어머니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