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서신으로 사랑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어제는 지진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언론의 보도가 재난주의 방송으로 이어지더니 오늘은 참으로 안타깝게도 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계속해 나오고 있어 너무나 가슴이 미어지기만 합니다. 실지 방송 보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큰 참사인지라 비통한 심정에 제발 하루 빨리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럴 때 애도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고 꼭 해야 하는 것은 기도겠지요? 무엇보다도 자녀를 갑자기 잃어버리고 떠나 보낸 부모님들의 마음이 많이 느껴지며 같이 가슴이 아파집니다.
이제 마음과 뜻을 다해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해 우리 주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이제 세상적인 삶을 사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 아니고 주님과 함께 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우리 모두의 삶의 목표가 되여 지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교도소 안이기에 아무도 그런 이태원에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광주교도소는 가장 수감자가 많은 곳이지만 모두 규칙을 잘 지켜야 하기에 이 또한 감사합니다. 규칙과 법은 개인뿐만 아니라 여럿이 같이 공존하기 위하여 참 중요한 것인 것을 느끼면서 감사합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이태원 같은 곳에 마음대로 갈 자유가 없는 것도 감사합니다.
아주 단순한 일상을 하기에 노역장에서 일을 하고 자유시간이 있을 때는 운동장에서 운동도 하고 어머니가 주신 책도 보고 물론 성경은 제일 순위로 읽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교제하기에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자유를 통제 받기에 더 많은 죄를 짓는 것을 막아 주는 것도 참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기에 외모에 신경을 더 안 쓰게 되는 것도 감사하고 은혜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 한 것뿐이네요.^-^
몸은 비록 갇혀있어도 마음은 주님을 모시고 살기에 자유롭고 감사하고 주님 덕분에 대 가족이 함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그저 은혜 일뿐입니다.
갑자기 가족을 이태원 참사로 잃은 가족들은 가슴이 너무나 아플 것 같아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