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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숙여사에게서 배운 성경암송의 교훈”

마마킴||조회 1,636
“안이숙여사에게서 배운 성경암송의 교훈”

 
홍콩에서 살 때 86 세가 되었던 안이숙여사가 특별집회를 하러 오셨습니다.  그때 우리 교회 몇몇 분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당연히 미국 먼 길에서 그 연세에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파김치가 되어서 내리실 것이라고 모두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비서와 동행을 하셨는데 젊은 비서는 오히려 피곤한 얼굴이었고 86 세의 하나님의 사람은 조금도 피곤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 힘을 증명이라도 해 보이듯이 며칠 동안 낮과 밤 두 번에 걸쳐 하루에 다섯 시간 이상 서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매일 앉아서 듣는 우리가 오히려 힘들어 할 정도였고 그분은 다리나 목이 조금도 아프신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말씀을 전하는 도중에 꼭 찬양을 하셨는데 그분의 찬양소리는 이십 대의 아름다운 목소리였습니다.  원래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를 거절하고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 그분은 음악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양의 추운 감옥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추위와 영양실조로 머리는 빠지고 목소리까지 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다시 목소리를 주시면 죽을 때 까지 찬양을 하겠다고 약속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기도를 응답하셨고 그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다섯 시간을 서 있어도 그분은 여유가 있는 모습으로 유모러스했고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85 세가 되어도 힘이 진하지 않은 갈렘의 살아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이숙여사는 하루에 한 시간씩 그때까지 꼭 운동을 하셨는데 감옥에서도 그렇게 운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한 시간씩 운동을 하는 시간에 그냥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성경을 암송하는 것이 감옥에 성경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머릿속에 넣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며 늘 암송을 하셨습니다.  나는 그분을 뵈올 때 나이가 삼십대 후반이었는데 나도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는 분의 모델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암송을 시작하였고 나에게 성경을 배우는 모든 분들에게 암송을 같이 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한 구절씩 하다가 나중에는 한장 두장을 하다가 그 후에는 산상수훈이나 빌립보서, 야고보서 에베소서 등 짧은 성경을, 후에는 요한복음 전체를 도전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쪼개서 운동하는 것이 주님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잠3:5-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안이숙여서께서 쓰신 책, 죽으면 죽으리, 죽으면 살리라,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 낫고 싶어요 이렇게 4 권의 책을 보면서도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안이숙 여사는 감옥에서 십일조를 할 수가 없으니까 당시에 지금 교도소보다 먹을 것이 충분치 못하기에 바닥에 콩 하나만 떨어져도 서로 주워 먹고 그랬다고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십일조를 돈이 없으니까 한 달에 삼일 금식기도를 늘 하면서 자기가 먹을 것을 다른 수감자에게 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놀랐고 그렇게 음식을 받아 먹은 사람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읽고는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신앙의 모델을 볼 수 있는것도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런 신앙을 지키고 살았기에 원래 사형을 받게 되었던 날이 8.15 해방되던 시간과 비슷한 시간이었는데 해방이 되어서 풀려난 것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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