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깊고 예수님 향기 펴지는 나주 진복교회 방문”
나주 진복교회 담임목사님 김상운 목사님 조인숙 사모님 두분이 1986 년부터 섬겨오신 교회를 방문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나주 에서 광주교도소 가려면 시간을 조금만 내면 갈수 있는 거리인데 교도소에 면회 같이 가시고 싶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교도소 안에서 쓴 편지가 한편의 설교 같다고 보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교도소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방문을 하기 전에 우리는 새벽 일찍 서둘러서 나주 가는 기차를 타고 진복 교회를 갈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우리가 나주에 도착했을 때 두 분을 만나면서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요. 얼굴은 처음 뵈었지만 조인숙사모님이 간증을 통해서 목사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목사님의 예수님 닮은 모습을 많이 들었기에 처음 만나면서도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사실 가족이 그렇게 존경하는분이 진짜 그리스도인이시니까요.
목사님이 운전을 하셔서 나주 진복교회를 방문하고 사택도 방문할 기회가 주어져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이 처음 목회를 시작하시면서 1986 년부터 시골에 교회가 없는 나주로 찾아가서 지금까지 한곳에서 벽돌까지 손수 만들어서 교회를 건축한 교회를 볼 수 있어서 우리는 기쁨이 넘치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벽돌을 직접 만들고 교회를 지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간증에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헌금을 작정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분들을 섬기고 자신이 모든 것을 직접 하셨다고 해서 더 궁금했습니다.
처음 뵈었는데도 두 분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너무나 진해서 우리는 기쁘기만 했습니다. 신학 공부를 마치자 마자 목사님이 시골을 직접 찾아가셔서 지금까지 한곳에서 사신 것을 보고 저는 농담으로 “한군데서만 사셨기에 이사비용이 전혀 안 들었고 사모님이 이사 짐 싸실 수고를 안 하셨기에 참 좋으셨겠어요”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너도 나도 도시로만 향하는 시대에 그렇게 한곳을 지켜서 사역을 하시면서 이분들의 검소한 삶은 사택에 가서 보고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거실에 앉아 있는 원형 탁자 모양은 위에 유리가 덮여 있지만 유리 밑에 작은 담요가 덮어져 있었습니다. 폐차하고 버려진 차에서 타이어를 두 개 주워다가 그 위에 담요를 덥고 유리를 위에 놓아서 탁자대용으로 놓여있는데 지금까지 타이어를 덮어서 만든 탁자는 처음 보았습니다.
실내에 있는 난로 같은 것도 목사님이 모두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시면서 삼십여 년을 나주 한곳에서 섬기셨는지 같이 동행한 윤권사님도 감탄하고 몽골에서 잠시 방문한 나라 목사님도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같이 일생을 살아온 사모님이 계속 목사님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은 가장 감동이었고 목사님의 모습은 그런 자랑스럽다고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실 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자녀 교육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농촌교회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젊으셨을 때부터 그렇게 농촌을 지키기 위해서 자원하셨고 교인들과 같이 농사를 지으면서 섬김을 하는 모습은 유명하고 거창한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교도소까지 운전해 주셔서 우리는 다 같이 기쁘게 요한이를 만났습니다. 요한이를 면회 한 분들은 한결같이 교도소 안에 옷을 입고 있어도 너무나 멋있고 모습만 봐도 은혜롭다고 놀라워합니다. 두 분도 꼭 면회 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같이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에 새벽부터 서둘러서 나주를 거쳐서 다녀왔어도 기쁜 여행이라고 고백하며 감사한 기분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두 분의 아름다운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이 떠오르고 그런 분들을 뵐 수 있게 해주신 주님이 감사했습니다. 친구되시는 대전에 오정무목사님 소개로 김상운목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나주까지 가서 현장을 보고 오니 감동이 계속 밀려옵니다. 할랠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감동 깊고 예수님 향기 펴지는 나주 진복교회 방문”
마마킴||조회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