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승숙선교사님 사역이야기”
샬롬!. Apa kabar!(안녕하세요!)
기도와 사랑으로 힘이 되어 주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와 복음의 행진을 함께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이승숙선교사입니다.
22년 전 단기선교여행 시 만난 티 없이 맑고 반짝이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눈망울에 반해 지금 이 순간까지 인도네시아의 어린 영혼들을 마음에 품고 헌신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칼리만탄 오지에서의 작은 집회에 모인 십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며 율동 하던 순간들, 말이 통하진 않았지만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시선과 열망을 가지고 드리는 찬양 속에 마음은 하나가 되었고 그곳이 바로 작은 천국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기선교 마지막 날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그곳 어린이들을 위해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왠 뜬금없는 소린가’ ‘내가 과연 그 땅에서, 그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나같이 부족하고 의지도 약하고 무지한 사람도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단호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나와 그 아이들 사이에 다리가 될 수 있지 않느냐‘ 그 아이들에게 네가 믿고 경험하고 아는 나에 대해 이야기 해 줄 수 있지 않느냐’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롬 10:15). 그분은 단지 제가 아는 그분의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중부자와 섬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와 반뚤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사역은 어린이 사역과 학교 사역입니다. 반뚤이라는 지역에서 무지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사역으로 장학금 후원사역을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영적 자녀로 입양하여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관련된 책과 말씀 묵상집 등을 번역, 출판하는 문서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지개학교라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하셨는데 그 첫 기관인 무지개유치원은 2009년에, 플레이 그룹은 2011년에 초등학교는 2014년에 그리고 종일반과 공부방은 2020년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설립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와 교사들은 더욱 성숙, 발전 하였고, 학교는 기독학교로서 족자와 반뚤 주변지역에 좋은 롤모델이 되게 하셨고 더욱 견고하게 서가게 하셨습니다.
사역지가 족자로 결정된 후 그곳에는 선임선교사나 협력할 선교사가 아무도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사역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희소가치가 있는 장소에 기독유치원이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리서치 한 결과 반뚤이라는 지역에 GKJ 교단 산하에 있는 봅크리(Bopkri) 기독학교재단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반뚤은 다른 지역보다도 이슬람이 강한 지역이고, 특별히 그 작은 도시 안에는 기독유치원이 하나도 없기에 이곳이야말로 복음의 요충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봅크리 기독학교재단과 MOU를 맺으면서 반뚤 지역에 2009년에 무지개 기독유치원이 세어졌고 봅크리 단체와는 지금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불어나면서 학부모들이 초등학교를 설립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는데 사실 그 반뚤 지역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변변한 기독학교기관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기독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타 종교의 학교에 들어가면서 올바른 신앙교육에 혼선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 반뚤 지역의 초등학교 설립 건에 대해 협력하고 있는 봅크리 학교재단과 협의 하에 2014년에 무지개 초등학교를 설립하였고 올해 제 3 회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초등학교룰 설립하고 나니 중학교 설립에 대한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중학교 설립은 졸업생들의 연계성 있는 신앙교육 면에서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타종교 특히 회교도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삼아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어 결국 예수님의 참 제자로 세우는 선교적 목적을 지닌 교육기관이 될 것입니다.
이 중학교가 인도네시아 땅에 복음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무지개학교 설립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인간이 알 수 없지만 그분의 뜻과 계획 아래 있다면 사람을 통하여 반드시 이루어 가실 것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할찌라도 복음은 전해져야 합니다. 단순히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초대교회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때부터 지금까지 복음이 이르는 곳마다 능력있게 역사하며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현재 반뚤 무지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195명입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졸업시킨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약 312명입니다. 확신하기는 무지개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고 자란 아이들이 결국 척박하고 황무지와 같은 인도네시아 땅을 나아가 전 세계를 말씀으로 변화시키고 열매 맺는데 사용될 줄 믿습니다 그 복음의 능력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무지개학교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땅에 불같이 나타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이승숙선교사님 사역이야기”
마마킴||조회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