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날씨가 많이 더운데 늘 강건하시고 마음은 시원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제 전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하니 그때 가서는 자주 전화도 드리고 제가 늘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소식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 요즘은 제가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에 대해서 깊이 알아가고자 하여 관련된 성경 말씀을 여러 차례 묵상하며, 또 보내주신 책을 통해서도 그 응답의 비결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단지 은혜 받지 못한 한 여인의 재치 있는 행위로 예수님께 응답을 받았다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다시금 말씀을 묵상하고 또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에게 전하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꼭 깨달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음과 같은 책의 내용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막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막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막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막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막7: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막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본문을 보면 이것이 시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여인을 향한 주님의 시험은 오늘 우리를 향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인은 어떻게 이 기도의 시험을 넘겼을까요? 여인의 대답을 보시면 깨닫게 됩니다. “막7: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는 개와 같이 자격이 없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듯이 제가 구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를 가진 유대인들, 즉 당신의 자녀들이 먹다 남은 부스러기입니다. 은혜의 부스러기 입니다. 자신은 비록 자격이 없지만,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여인의 고백 속에서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자격이 아니라 자격 없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부스러기, 즉 은혜를 의지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은 농사를 짓고 추수할 때 밭의 모퉁이를 남겨둡니다. 이삭이나 과일을 다 줍거나 하지 않고 남겨두는데 그 이유는 과부나 고아, 이방인을 위한 것입니다. 자격 없는 이방인을 위해서 또 부스러기를 마련해 놓은 은혜로우심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바로 그 하나님의 은혜의 나타나심이요 선물이심을 알고 있었기에 그 은혜에 호소한 것입니다.
여인은 자신의 공로 자신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격 없는 자신을 위해 예비해 주신 은혜, 주님의 십자가은혜를 의지했습니다. 자신의 공로로 이름으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가리켜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오직 우리 주님의 십자가에서 이루신 공로로 기도하는 것, 그 은혜를 의지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을 받습니다. 아멘~~
어머니! 계속해서 좋은 양서를 보내주셔서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