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이번 한 주는 어느 때 보디도 감사하고 행복했던 한 주였습니다. 이곳에 다른 형제들은 일년에 한번도 가족도 면회를 오지 않고 그나마 일년에 한번이라도 면회를 오면 다들 너무나 좋아하고 서로 부러워 하는데 저는 하나님아버지의 은혜로 수,목,금요일 삼 일을 연속으로 접견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제게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반가운 분들을 뵙고 인사도 나누고 기쁨도 전하며 무엇보다 귀한 바나바 형제의 간증까지 들을 수 있어 어찌나 제게는 귀하고 감사했던지요.
수요일에는 편지로만 교제하던 바나바형제를 화상으로 접견을 하여 처음 얼굴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5 월 6 일에 출소하고 너무나 밝은 얼굴의 모습과 주님 사랑 안에서 소망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같이 기뻤습니다.
목요일에는 어머니와 이모님, 그리고 형님과 교수님을 한꺼번에 면회실에서 뵈오니 정말로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을 진심으로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같이 부족한 생명을 위해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시는 그 모습에 저절로 배가 부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에 형님께서 다시 접견을 오셨습니다. 어머니하고 이모님이 예약을 하시기 전에 형님은 미리 예약을 하셔서 어머니하고 저를 보시고도 그 다음날 또 오신 것입니다. 저 한 사람을 위해서 주님이 이렇게 넘치는 축복을 부어주시니 그저 감사 감사드릴뿐입니다. 이 귀한 시간을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 있다 보니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는 그분의 성향대로 우리 모두가 닮아가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얼마나 놀랍고 감사했는지요.
역시 오직 우리가 믿고 의지하며 따라야 할 분은 우리 주 하나님 한 분 이시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크게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 참으로 감사 뿐입니다 “요일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사랑을 시작하시고 그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모두 짊어지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모두 구원하셔서 한 가족으로 삼아 주신 그 사랑이 더욱 더 깊이 실감나고 깨달아지게 됩니다. 그 사랑이 깨달아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나 같은 죄인을 살리셨기에 다른 모든 영혼도 귀하게 느껴지고 더욱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어머니 진심으로 많이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