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아요. 어느새 춥다고 하던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덥다고 하는 시간이 되었고 2022 년도 시작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5 월이 다 지나갔습니다. 결국 인생이 길지 않은 것을 날이 갈수록 배워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골4: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요즈음은 실내에서 작업을 하는 시간보다 실외 작업이 늘다 보니 어느새 얼굴이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평소 모자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제는 실외 작업만큼은 모자를 쓰면서 작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예전 같이 이곳 형제들과도 함께 기도하며 모임을 자주 갖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모임을 자주 갖지 못했고, 2 인 이상은 모여 있지 못하게 해서 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모임 자체는 금지하고 있지 않아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 날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우리 공장 사람 모두가 예수님을 꼭 만날 수 있기를 많은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에는 공장에 있는 한 형제가 찾아와서는 제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종종 시간 좀 내서 자기를 불러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진지한 얼굴로 부탁을 하길래 다음주부터는 이 형제와 많은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가서 전도를 하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서 제가 믿는 예수님을 알고 싶다고 하는 경우는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요청을 할 때는 이미 그 형제는 마음이 많이 열려있기에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지로 보여주며 전도할 때 또 하나의 영혼이 주님 앞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들어갈수록 세상에 어떤 것도 부럽지 않기에 이곳 노역장에서 일한 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고 싶기에 그렇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올 여름도 주님께서 내미시는 생수로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늘 기도하면서 비록 떨어져 있지만 늘 함께 계시는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제가 이곳 안에 오래 살면서 예수님을 몰랐다면 저는 제 마음이 스스로 감옥 속에 갇혀 있었을 터인데 예수님을 모시고 살기에 왜 사도바울이 감옥 안에 갇혀 있으면서도 이렇게 권면을 했는지 공감이 갑니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렇게 마음 지키기를 잘 하도록 늘 기도해주시는 어머니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가장 행복한 생명의 길을 가도록 가르쳐주시는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