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이모님, 형님 형수님 이렇게 면회실에서 뵙고 나니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코로나로 전에는 5 인 면회가 가능했고 자매 결연 실 에서 접견을 할 때는 더 많은 분들과도 함께 뵐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셨는데 코로나로 2 인, 어떤 때는 1 인 면회만 가능하다가 이렇게 4 분을 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그런 주님을 따르기로 한 저는 이제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기꺼이 제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께서 인도 하시는 대로 무작정 따를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마음으로 작정하고 살기로 하였더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으로 잠시 슬픈 마음도 어느새 그 슬픔의 부피가 줄어들며 마음은 평안해지고 온화해지고 제 마음은 어느새 제자리로 주님과 함께 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어쩔 수 없이 피해갈수 없는 것들이 있겠지만, 어떠한 상황을 맞닥트리더라도 우리에게는 항상 영원한 위로 자로 영원한 동반자 되신 주님께서 우리와 모든 것을 함께 하시니 더 이상의 두려움도 슬픔도 그 이상도 저희를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이제는 함께 하시는 주님만 바라볼 것입니다. 저에게 힘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는 우리 주님만 바라볼 것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 맡기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온전히 순종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 항상 갈렙과 같은 강건함을 허락해 달라고 매번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어머니께서 건강하셔야 이 아들과 함께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저가 15 살에 제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그 후 “어머니”라고 불러보지 못하고 살아오다가 사랑하는 어머니를 2015 년부터 주님이 만나게 하셔서 지금까지 사랑에 배고프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저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받는 사람으로 살게 하셨기에 어떤 어려움도 아픔도 이길 힘을 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드릴뿐입니다.
그 사랑에 모든 슬픔보다는 감사고백을 하면서 주님을 바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