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렘32:17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연세가 90 세가 된 고모를 천국 환송을 하면서 보내드리고 월요일에 장례를 치르고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장례식에 다녀온 박윤태장로님은 철웅성 같은 부부를 전도했다고 하셔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리 고모는 예수님 이야기는커녕 “예수쟁이”들을 아주 싫어하는 분이었고 불교 신도회 회장을 하셨던 분입니다. 그 연세에 다른 한국사람들이 결혼식을 할 때 한복을 입고 하던 시절에 드레스를 어디서 구했는지 드레스를 입고 멋을 내면서 살던 분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자신의 모델이라고 하면서 멋을 내던 분입니다. 머리에 모자를 쓰고 너무나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기에 지나만 가도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였습니다. 저를 밖에서 만나면 “니 옷이 그게 뭐꾜?” 하면서 경상도 사투리로 저를 야단치고 하던 분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런 고모를 잘 알기에 저희 가정이 외국서 살다가 98 년에 귀국을 하면서 생각도 못하던 일이 벌어졌는데 바로 고모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예수쟁이”들을 그렇게 싫어하시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전도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한번 더 예수쟁이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다고 할지 둘 중에 하나 가 될 것인 현실이 보였습니다.
고모부는 그런 강인한 아내와 결혼하면서 결혼 하기 전에는 예수님을 믿고 살았다가 긴 세월 예수님을 멀리하고 살았는데 저가 옆 동으로 이사 오게 된 것 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하시니까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고백을 하면서 기쁨의 승리의 찬가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고모, 고모부는 옆동에 사시면서 수시로 저희 집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고 밖에서도 대접을 하고 하면서 우리는 식사 전에 기도를 하고 먹는데 기도를 해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사 전에 두 분을 위해서 계속 기도를 크게 했는데 어느 날 “기도 빨리 하고 식사하자”고 고모가 먼저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자 새해부터는 두 분이 같이 교회를 나오시겠다고 먼저 그러셔서 이 또한 놀라게 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부터 우리 삼위교회를 같이 출석하기 시작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모자를 쓰고 화려한 옷을 입고 교회에 가면 모두 놀라서 쳐다볼 정도였는데 계속 예배를 참석하고 예수쟁이를 그렇게 싫어하던 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참으로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이 고백은 우리 고모 고모부 뿐 아니라, 일년에 8 번씩 제사를 지내던 저희 시부모님, 저희 시조부모님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들이 세상을 떠나실 때 천국 환송예배를 드리고 관위에 십자가로 그려진 천으로 덮어서 장례를 치를 때 너무나 감동 깊었습니다. 시댁 식구들도 많이 전도했습니다.
내가 전도하려고 하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주님이 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복음을 들고 산을 넘습니다.
행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마마킴||조회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