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풍경을 보는 기쁨”
삼십 대 초반에 만난 은주 집사님은 어느덧 53 세가 되었습니다. 은주 집사님은 어린이날에 결혼식을 하여서 결혼 7 주년이 되었는데 우리가 만난 것은 2001 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주 집사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면 2001 년에 장애인 대회를 하는데 수천 명이 모인 곳에 어떻게 바로 은주 집사님 옆에 있게 되어서 우리 만남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님이 살고 있는 향유의 집을 찾아가서 우리는 그때부터 더 깊은 교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은주 집사님의 꿈은 그런 장애인 시설에서 벗어나서 일반인처럼 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데 할머니가 무쇠 바게츠를 다락에서 꺼내다가 잠들어 있는 어린 아기 머리에 떨어트려서 중증 장애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손과 발을 전혀 사용할 수가 없는데 일반인들이 사는 집에서 살고 싶은 은주 집사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넘치게 응답 하신다는 약속을 삶 속에서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상인 남편을 만나게 하셨고 결혼을 하여서 그냥 일반 인 같은 장소에서 사는 것이 꿈인 은주 집사님에게 요즈음 볼 수 없는 신실한 신랑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향유의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어떻게 만날 수가 있었을까요? 은주 집사님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난 후 자신은 헬렌 켈러 같이 살고 싶다고 페이스 북에 올렸습니다. 손과 발을 못쓰는데 발가락 하나로 그렇게 문자를 쳐서 올린 것입니다. 그 글을 보고 신랑 문집사님은 그런 꿈을 가진 장애인이 궁금해서 김포 향유의 집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선한 만남은 불가능한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결혼식 날 우리 행복동 가족들은 아무 가족도 오지 않은 그곳에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가족으로 갔습니다.
결혼 기념일 7 주년이 되는 동안 우리는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부부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이루 표현할 단어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예쁜 귀걸이하고 목걸이를 선물로 보내준 것을 보여주는데 참 감동이었습니다. 은주 집사님은 저를 “울 엄마”라고 부르는데 너무나 행복한 명칭이고 하나님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 하시는 것을 보는 것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은주 집사님을 만났을 때 언어에도 심한 장애가 있었는데 이제는 언어장애는 고쳐주셔서 전화로 들으면 장애를 못 느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도 천국의 풍경을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죽은 다음에 가는 것이 아니고 이 땅에서도 우리가 부르는 찬양 고백처럼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인 것입니다.
“천국의 풍경을 보는 기쁨”
마마킴||조회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