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막3: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막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전정한 혈육이란 육 적인 관계로 말미암지 않고 영적인 연합에 의해 한 가족이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로서 저는 진정한 혈육의 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아들이 된지 어느덧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제게는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예수님의 참 사랑으로 그 동안 실체를 알지 못했던 영적인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누구인지 그 정체성을 확신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이 이제는 제게도 열리고 있다는 것에 너무나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눈을 뜨고 보니 참으로 많은 것이 새롭고 또 한편으론 이전에 몰랐던 것들의 새로운 발견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으로만 마음을 채우는 것이 참된 축복이고 위로부터 주시는 자유를 풍성히 누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과 좋은 관계 속에 있는 것이 지혜요 능력임을 알았으니, 이러한 삶이 계속 할 수 있도록 늘 주님께 기도 드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어버이날 어머니를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리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를 생각하면 절로 눈물이 납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 2011 년부터 엄마의 사랑과 기도 안에서 아들이란 은혜를 누리면서도 진정한 신앙인으로 장성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의 정성을 다하시며 아들이 잘 성장하기를 바라시고 기도하시는 줄을 알기에, 그런 엄마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기도를 드리면 눈물이 납니다.
그저 감사드릴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엄마의 아들로 살게 해주시고 사랑을 받게 해주셔서 어버이날 하나님 아버지께 더욱 감사 드리게 됩니다. 이곳에 장기수로 살아가다 보면 가족이 있는 사람들도 일년에 한번 면회 오는 것도 쉽지가 않는 것을 이곳 형제들을 보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데 엄마는 그 먼 곳을 마다하지 않고 아들을 한 달에 한번씩 코로나로 제한하기 전에는 그렇게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 사랑의 힘으로 나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는 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어버이날 감사와 사랑을 전해드립니다. 어머니 오랫동안 강건하셔서 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요!!!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