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덕분에 감사하게도 제 생일날은 잘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미리 축하를 해주셔서 더욱 기쁨의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는 분이 어머니이기에 지난날 무심하게만 보냈던 생일날은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부터 특별히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이번에 보내주신 “래디컬”책은 또 한번 제 눈을 바로 뜨게 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배움과 현재의 가치를 다시금 재고하게 했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성경의 야고보서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믿음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야고보서를 보면 극도의 혼란을 느끼듯(야고보서의 진짜 참 뜻을 바로 알지 못했을 경우) 아마도 이번 책도 상식과 기준을 바꾸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이 책은 ‘두고 두고 몇 번을 보며 책에 대해 깊이 묵살을 할 필요가 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책의 내용이 온전히 정리가 되고 글을 쓰신 분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이 되면 그때 이 책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를 하겠습니다.
이젠 모든 말씀이 다 깨달아지며 어떠한 내용과 책이라도 그냥 한번만 보면 다 알 수 있는 그런 경지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너무나 감사하고 우연치 않게 책의 내용을 통해서 뭔가를 깨닫게 하시는 것도 제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어머니께서 책을 꾸준히 보내주시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머니가 그 전에는 책을 무슨 책을 읽었냐고 물으셨지요. 그전에는 책이라고는 거리가 멀게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열심히 독서를 하는 습관을 가르쳐 주시니것입니다^-^
만약 성경을 지금처럼 그렇게 꾸준하게 읽고 묵상하며 좋은 양서를 읽었다면 지금 이곳에 있을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는 잠잠할 수 없는 그런 일상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좋은 양서를 읽으면서 계속 배우고 그러기에 책을 통해서 우리의 인생이나 삶의 태도,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은 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교도소 내에 다른 형제들에게도 저가 읽은 다음에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달 부 터는 모든데 정상화 된다고 하는데 당분간은 예배, 교화 행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반가는 지나야겠지요? 속히 정상이 되어서 예배도 다 같이 드리고 그런 시간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하루 빨리 함께 예배 드리면서 예배 실에서 전과 같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어머니 감사 드리며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