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방학 때 몽골에 다녀온 다시카가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마, 우물을 길어오는 사진을 보면 재미 있을 것 같아서 보여드려요. 우물은 집에서 20 분 정도 걸어 가야 해요. 몽골 인구의 30% 만 상하수도 시설이 있고 나머지는 없어요.” 그리고 이어서 하는 말이 한국에 편리하게 물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살다가 손수레에 물을 길어서 길어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몽골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행복동 가족들이 갔을 때 나라 목사님 아파트에 머물면서 몽골을 둘러보았습니다. 잠시 몽골을 방문했지만 아파트에는 물이 나오기에 인구의 70%는 물이 없어 우물을 길러 다니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기에 한 나라를 알려면 그렇게 잠시 방문한 것은 전혀 아는 것이 아닙니다.
겨울이 길고 영하 25 도가 평균인 그곳에서 우물을 길어와도 물이 얼어 버릴 것인데 어떻데 하느냐고 다시카에게 물으니 물을 방에 난로 있는 곳에 둔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네팔을 방문 했을 때도 우물을 길러 나온 여인들을 일상으로 볼 수 있었고 일류호텔에서도 수시로 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나오지 않고 물이 방울 방물 떨어져서 수도에 머리를 대고 머리를 감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한데 한국도 1970 년대만 해도 수도는 있지만 낮에 너도 나도 물을 사용 할 때는 물이 나오지 않아서 밤에 다들 잠들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마당에 물이 졸졸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기에 물을 받기 위해서 밤에 잠을 못 자고 마당에서 물을 받아서 물을 길어서 항아리에 받아 놓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러던 한국에 냉수 온수가 나오는 것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당연한 것으로 바뀌어서 그것을 가지고 감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어떤 능력으로도 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데 가장 기본인 물을 하나님이 내려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물이 없어서 모리타니 같은 곳에서 20 킬로를 어린 아이들이 머리에 물을 길어서 나르는데 우물을 파는데 지원을 해서 여기 저기 물을 파고 물이 나오는 사진을 권경숙 선교사님이 보내주시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받은 은혜를 감사할수록 우리는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감사가 없을수록 많은 것을 받아도 불행지수가 높아집니다. 마실 수 있는 냉수 한잔도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면 하나님은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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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마마킴||조회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