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암송하면서 실천하기(3)”
“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이덕주 저서)” 오래 전에 읽은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런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주위에 보여준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대 부흥운동이 일어날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종 문서를 불태운 과부
같은 무렵, 강화읍교회 (지금의 강화중앙교회)에 “과부 교인” 김씨가 있었다. 자식도 없이 혼자였지만 재물에는 여유가 있어 복섬이라는 여종을 부리고 있었다. 팔십이 넘어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교회에 나가면서 한글을 배워 성경을 읽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마태복음 18 장을 읽다가 18 절에서 멈추었다.
마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김싸 부인은 이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였다. 즉 몸종 복섬이를 데리고 있는 것을 “매는 것”으로 풀이했던 것이다. 그는 다음 주일 교인들을 집으로 초청한 후, 복섬이를 방안으로 불러들였다.
“성경말씀을 보니 우리 주인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다 같은 형제라 어찌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주인 노릇을 할 수 있겠소? 내가 복섬이를 몸종으로 부리는 것이 땅에서 매는 것인즉, 그러고서 어찌 하나님의 복을 받겠는가?” 김씨 부인은 문갑에서 복섬이의 종 문서를 꺼내고는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 버렸다.
“복섬아, 지금 이후 너는 내 종이 아니다. 너는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내 집을 나가도 된다.”
그러자 놀란 복섬이가 부인에게 매달렸다. “마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제발 나가라고 하지만 말아주세요.”
전도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김 씨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복섬이를 양녀로 들이기로 했다. 종에서 양녀로 신분이 바뀐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복섬이는 정성을 다해 김 씨 부인을 섬겼고 김 씨 부인 역시 늘그막에 얻은 딸로 더욱 기뻤다. 이 광경을 본 교인들의 감동 또한 컸다.
“몸으로 읽은 성경” 이렇듯 한국 교회 초대 교인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읽었고 기록된 말씀대로 실천하였다.
우리 선조들의 성경 신앙은 억지 믿음이 아닌, 감동에 의한 실천 믿음이었다. 성경을 읽되 이해하기 보다는 행하기 위해 읽었다. 그 결과 머리가 아닌 몸으로 성경을 읽는 한국 교회 특유의 소박한 신앙 전통이 수립되었다. 알기는 많이 알지만 행함이 없어 “영생 문제로 불행해서 예수님을 찾아왔던 율법 교사에게 알려주신 해결책도 바로 그것이었다.
눅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성경을 암송하면서 실천하기(3)”
마마킴||조회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