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엄마,
먼 곳 장흥까지 오셔서 면회 장 문을 나서시면서도 손을 흔들어 주시며 면회 장 밖으로 쉬이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시는 엄마의 모습에서 작은 예수님을 보는 듯 했습니다. 늘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울 엄마! 이모님! 형님! 감사합니다.
예전에 어느 글에서 보았다가 메모해 두었던 이야기 입니다. 희귀한 혈액형을 가진 형이 수술 중에 급하게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의사는 가족 중에 유일하게 같은 혈액형을 가진 어린 동생에서 물었습니다. “얘야, 형이 지금 무척 아프단다. 지금 수혈하지 않으면 어쩌면 하늘 나라로 갈지도 몰라……무섭겠지만 형을 위해서 수혈을 해 주겠니?”
어린 동생은 형 옆에 나란히 누워 주사기를 통해 피가 빠져나가 형에게 주사되는 것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엄마 아빠는 형을 위해 무서운 주사기를 팔에 꽂고 그래도 잘 참아낸 어린 동생이 너무나 대견스러웠습니다. 수혈이 무사히 끝나자 모두 동생을 대견해 하며 칭찬을 하는데 어린 동생은 웬일인지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를 않았습니다.
“이제 나는 하늘 나라로 가게 되나요?” 라고 묻는 것입니다.
아침에 말씀을 통해 자신의 전 재산을 내 놓은 과부의 헌금 이야기를 묵상하면서 행복동 가족들의 모습을 떠 올렸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으시며 직접 보여주신 우리를 향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 그 사랑을 먼저 떠 올리며 감사 드리기에 온 하루를 사랑과 섬김을 실천 하실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같이 부족한 죄인에게도 사랑을 보여주는 엄마와 이모님 그리고 형님처럼 그런 삶을 사모합니다.
세상 속에서 허 접한 쓰레기처럼 버려졌을 인생을, “잘한다, 예쁘다, 존귀하다”라고 엄마를 통해 말씀하고 보듬어 주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 그래요 엄마, 어떤 형편이든,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지요. 하늘 아버지께서 하시면 누구나 잘 할 수 있고 예쁘고 존귀함을 받게 되지요.
사랑합니다! 먼 길 다녀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모두 모두 주님이 주님이 늘 함께 하심을 믿고 응원합니다. 강건하시고 승리하세요
사랑하는 어머니,
오늘 이모님을 뵙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오랫동안 코로나로 면회가 금지되어서 몇 달 만에 하는 면회였습니다. 정말 8 분이라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쁨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컸기에 즐거움과 감사가 저절로 넘침을 봅니다.
밖에서 대기하고 얼굴로 못 뵈었던 형님과 어머니가 함께 하는 자리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이나 밖이나 우리에게는 경계선이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자리가 우리에게 기도하는 자리였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으며 주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귀한 자리였음을 저는 그리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시간을 기약하며 함께 더 큰 기쁨 나누기를 기다리며 소중한 분들을 한 명 한명 떠올리며 마음 속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공장 출역 없이 백신 접종 관계로 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월요일에는 백신을 또 맞게 되는데 또 이틀이라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으니 이 시간을 또 지루하지 않게 유익하게 보내야겠어요.^-^ 어머니가 계속 책을 보내주셔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영을 받는 법” R. A 토래이 책에서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한가지를 더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는 마가복음 11 장 25 절에서 발견된다. “막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용서하지 않은 마음은 기도를 방해하는 가장 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가 죄를 용서 받았다는 전제가 성립할 때, 기도 응답이 주어진다. 그러나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향해 용서하지 못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용서 하실 수 없고, 따라서 우리 기도에 응답 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향해 원한의 감정을 키우고 있는 사람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남편, 아내, 자녀 및 친구의 회심을 위해 기도하지만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에 대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 마음속에 원한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복수심을 만족시키고 있는 동안 그들의 자녀가 구원받지 못한 채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마음을 느끼면서 마음 한 가득 충전되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전하여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마마킴||조회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