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도소에서 온 편지”
너무나도 반갑고 감사한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매주 보내주시는 좋은 양서도 잘 받아서 마음의 양식이 되면서 은혜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편지에서도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편지에서와 같이 디모데와 요한 형제도 교도소 안에서 선교활동을 열심히 하며 그곳에서 굳건한 믿음 생활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도 감동입니다. 같은 환경이지만 아직 디모데와 요한 형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곳에서 열심히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두 형제와 교통하며 기도로 주님의 사랑 안에서 소식 전하고 싶네요.
저는 우리 집에서 장남입니다. 우리는 두 동생이 있어서 세 명의 남자형제들만 있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너무 많은 실망과 걱정 배신감을 드렸으니 권사님 말씀대로 진짜 변화된 하나님의 자녀로 바뀐 삶을 보여주면 가족들도 마음이 녹아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관심 가져주신 권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또한 15 일날 부산 온천교회에 말씀 전하러 오시는 것 생각하면 저도 너무나 떨리고 설렙니다. 주님께서 권사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지금도 사랑 받고 있는데 더욱 사랑을 주시니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매일 같은 하루 일과지만 조금 더 부지런 해져서 성경을 읽는 시간과, 묵상 시간, 성경필사시간을 한 시간 가량 더 늘렸답니다. 이곳에 매일 똑 같은 하루지만 이렇게 주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알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주신 것에 감사 드리며 열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땄으니 이제 출소하면 사회 생활하면서 찬양도 열심히 하면서 신학공부를 해보려는 마음에 일단 주님께 기도로 여쭈어보고 기도로 응답을 받으려 구요. 저는 제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니 제의지가 아닌 주님이 이끄신다면 그것이 참된 길이니까요. 그래서 주님께서 답을 주실 때까지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글씨가 엄청 엉망이었는데 성경 필사를 하면서 이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 형제처럼 필체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곳에서 취사장에 오래 있어서 가끔 음식도 해주고 또한 신입형제들을 챙기며 그들에게 성경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니 오직 주님의 말씀이 치유약 이니까요. 저고 그렇게 치유 받고 있고요. 아직 디모데와 요한 형제보다는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있진 못하지만 주님의 천국을 알리며 많이 기도하고 있답니다. 저도 내년 형기에 8 월 2 일에 출소하면 좋겠습니다.
빨리 예배당에 가서 아버지께 예배 드리며 큰 소리로 찬양 드리고 싶어요. 이곳에서는 노래를 하거나 찬송을 큰 소리로 하지 못하니 취사장 큰 솥 앞에서 잠시 들어오면 찬양을 크게 한답니다. 요즈음 내 마음에 찬양은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네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히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이 말씀대로 선을 행하며 나누며 이곳에서 살아가겠습니다. 권사님 책 “천국의 풍경이 되어주세요”의 글에서 같이 낙 옆이 떨어져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주님께 받은 과분한 넘치는 사랑을 이곳에서 다른 형제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다음 소식 때는 더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저에게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감사 드리며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권사님과 홀리네이션스 행복동 가족들과 디모데와 요한 형제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부산 교도소에서 온 편지”
마마킴||조회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