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며칠 전에는 저희 교도소에서 50 세 이상의 사람들은 전부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맞는 백신은 모두가 1 차 접종이었고 별 거부감 없이 다들 잘 맞았는데 개중에 몇몇 사람들은 이번 백신을 맞고 많이들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저희 방에 있던 형제 한 분도 여러 부작용을 호소하며 많이 힘들어 했는데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밤새 끙끙 앓아서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저희들이 밤새 수건에 물을 적셔 아픈 형제의 몸과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열을 내려주느라 잠들 다 제대로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 형제의 이불을 살펴보니 이불 전체가 땀에 다 젖어 있는 것을 보고 밤새 고생했을 형제를 생각하며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이 형제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이제 조금 살 것 같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저희들에게 한마디를 해서 너무나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들이 아프면 내가 꼭 지켜줄께~~”^-^
어머니, 이곳에서도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이번 백신 접종도 모두가 무사히 잘 맞고 끝냈으면 좋겠고 코로나 확산세로 접어든 지금의 현 단계도 빨리 종식이 되어 더는 연장되는 일 없이 여기서 확산세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전과 같이 모두가 함께 하며 나누는 그 기쁨의 시간이 발리 와 주었으면 좋겠어요 매번 그런 날이 다시 오길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제가 어머니와 함께 하루 금식기도를 떠라 하기 시작한 것은 2019 년 8 월입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금식 기도하셨던 것처럼 하지는 못해도 정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토요일 하루 금식을 지키려 했고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금식의 소중함은 말씀 묵상을 통해서도 배웠지만 어머니께서 해오시는 금식기도를 모든 일에서도 직접 눈으로 배우고 있어 저 또한 금식기도의 소중함을 결코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동안 엄마의 권면으로 성경 읽기 성경 암송, 엄마는 몇구절 암송이 아니고 서신서 전체를 암송하도록 해서 그렇게 암송했고 이번에는 성경 필사를 준비해서 8 월 22 일부터 성경 전체 필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여름 무더위에 밥상용 책상을 펴고 공간을 차지하면서 무엇을 한다는 것은 형제들의 양해를 구하는 일이거든요. 공동체에서 내 곁의 형제들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면서 성경 필사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부산 교도소에서 온편지~~
안녕하세요 권사님. 저는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인 안준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된 이유는 권사님에 책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책을 구매하여 읽고 너무나 감동받고 감사해서 이렇게 감사편지를 드립니다. 저는 한 아이의 아빠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1 학년때 교도소에 들어와 현재 6 학년이 되어 있는데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어머니께서 몸이 아프신중에 아이를 양육하시고 있는 환경이라 제 마음에는 항상 미안함과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2 년 2 개월이 지나야 출소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권사님의 책을 읽으며 많은 위안과 위로를 받으며 또한 저의 삶이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주님께서 하신 것을 권사님의 책으로 깨달았습니다. 전에는 주님께 바라기만 하는 기도로 살아왔지만 권사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감사의 기도로 살다 가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언어이니까요
또한 한가지 이 책으로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밖에서 더 죄짓지 말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시작하라고 다시 시작하라고 기회주신 거라고 믿으며 진심으로 주님의 자녀로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저의 인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권사님 책으로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감사와 배움을 느꼈습니다.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 코로나 시대에 건강유의 하시고 많은 활동으로 주님을 전해주심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나가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며 주님을 전하는 삶과 뜻 이루어가며 살겠습니다. 감사 드리며 항상 권사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안녕이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