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요즈음은 주말만 되면 이불 세탁하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토요일과 주일 이렇게 연 이틀만 되면 여기저기서 서로들 이불 세탁을 해달라고 예약들을 하는 통에^-^ 휴일은 아예 쉬지 않고 이불 세탁에만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장기 수용자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이불을 선별해 세탁을 해 드려야겠다’ 시작을 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하나, 둘 보는 사람마다 이불 세탁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이제는 쉬는 시간도 반납을 한 채 최대한으로 가동해서 열심히 이불들을 세탁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보람은 있습니다. 이불 세탁이 워낙 에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여러모로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주 잠깐이겠지만 그들에게 그 순간만큼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그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 낙에 다음주 이불 세탁 예약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과밀화된 교도소 안에 방에 힘겹게 지내고 있는 동료 형제들의 짐을 모두 덜어 줄 수는 없겠지만 모두의 얼굴에 기쁨과 웃음의 꽃이 활짝 피는 날을 기다리며….
주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어머니 이런 섬김을 하면서 그것이 고달프고 힘든 것이 아니고 “아 내 맘속에 참된 평화있네 아 귀하다 이 평안함~~” 이 찬양이 진심으로 나오면서 기쁘게 이불 빨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을 깊이 만나기 전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기 보다는 나 자신의 이익을 더 추구했는데 이제는 주님의 섬김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흉내 내면서 주님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는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하나 뽑으라면? 아마도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친구되시는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머니의 새로 출간된 책 (말씀대로 기도해 보셨나요?) 에서는 향기롭고 그윽한 그리스도의 향이 넘쳐납니다. 누가 과연 진정한 행복이 무엇 인줄을 알고 그 행복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 할 수 있으며 설사 있다 해도 그 논리로 그 모두를 행복한 시간들로 만들어 주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가 있을까요?
아마도 세상이 주는 기쁨을 행복이라 착각하게 해서 잠시 잠깐의 환락을 행복이라 여기게 하며 그러한 길로 인도는 할 수 있겠지만 결코 영원지속 가능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는 만들어 줄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행복의 문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야 하고 또 이러한 행복이 어디에서부터 시작이 되는지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책을 보면 복음이 간접적으로 경험되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의 중요성은 간과되기 십상인데 아마도 이번 어머니의 책을 통해서는 많은 교훈과 의미 있는 신앙, 행복으로 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모두가 알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기도라는 특권을 통해서도 우리 모두도 인생에 잊지 못할 강력한 능력을 체험할것입니다. 특히나 성경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는 바른 기도의 방향을 배워 모두가 풍성한 은혜 안에서 넘치는 응답을 받을 것이라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환경, 어떠한 상황, 이제는 이러한 것들은 결코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이제 분명한 것은 그 누구도 하나님을 만나면 모두가 변화될수 있다는 것이고 그 생생한 증거는 이렇게 살아서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생한 기도의 현장이 이 믿음의 책을 통하여 모두가 주님 앞으로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머니! 저는 어머니가 제 어머니인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그런 어머니의 아들이라 너무나 행복합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살아계신 주님과의 동행하심을 잘 기억해 저 또한 그 길을 따르겠습니다. 어머니! 너무나 감사 드리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