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세월을 보내면서 주님만이 전부였어요 고백하는 여성목사님이 보내온 글입니다”
저는 가부장적문화가 아직도 팽배한 경상도 대구에서 작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여성목사입니다.
전 맏며느리에 맏딸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엄마는 장애3급이시라 두 동생을 책임져야 했던 소녀가장이었습니다 눈물에 세월을 보내면서 주님만이 저의 전부였습니다.
아주 어릴 때 (6살) 여름성경학교를 갔던것이 기억이 나요 그 이후 주님이 믿어졌어요. 힘들 때마다 십자가를 쳐다보며 기도를 했거든요, 교회를 그렇게 다니고 싶었는데 다니지 못하다가 17 살쯤 다니게 되었어요. 교회서 살다시피 했죠. 보통 인생을 소설책 3권 짜리라 하는데 저는 아마 30권쯤.될 것 같아요.
저의 아버지는 12살에 돌아가셨고 엄마는 알콜중독자 였습니다 두 동생을 키우면서 저를 세상에서 가장 힘들게 한 사람이 엄마입니다. 스스로 동맥을 몇 번이나 끊었습니다
주님이 목회자로 부르실 때 세상모든 사람이 예수 믿어도 엄마는 안 믿을것같아..주님께 엄마를 구원하여주시라고 그러면 저는 주님의 일을 하겠노라고 한 서원이 생각이 나네요 엄마로 인해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이 은혜의 복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사실과 우린 그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지금은 비록 요양원에 계시지만 주님을 찾고 예배를 사모하는 저의 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딴 사람이 되었어요. 주님이 그렇게 새로운 피조물로 바꾸어 주셨어요.
결혼후 둘째를 낳고 백일도 되지 않았을때 매일 교회를 간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집식구들에 핍박이 시작됐습니다. 전 원래 겁이 없는 성격이었는데요 칼로 찔리고 매를 맞고 하다 보니 해가지면 두려움이 공포로 나를 괴롭혔어요. 그 와중에 주님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알코올 중독 엄마, 핍박하는 시집 식구들을 구원하여 주세요 전 주님에 부름에 순종하겠습니다” 부르짖으며 기도 .했고 신학교 졸업, 신대원졸업. 그리고 집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건물 얻어 지금의 예배당에서 예배 드릴때까지. 저를 가운데 두고 세계전쟁이 난듯했어요 제 느낌이 그랬습니다
저를 세상에서 가장 힘들게 했던 엄마.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예수를 믿으시고 남편은 교회에 사용하라고 그 어렵던 가운데서 중고지만 봉고차를 사주었어요. 저는 지난 시간 많은 의문이 주님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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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까지 하시냐고요? 막내 동생은 사고로 죽었고 그렇게 사랑하는 남동생은 지금시각장애인 1급입니다. 고시 공부하다가 눈이 차츰 멀게되었어요 세상에 나만 고난 받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주님의 긍휼이..거룩한 열심이 보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려고 주님이 저를 연단하실 때..얼마나 맘이 아프셨을까요
그리고 작은 것(그때는세상이무너짐)을 건드려 주님께 엎드리게 하시고 복음의 은혜가 무엇인지 신학과 이해의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신 복음의 실재를 누리게 하신 놀라운 은총앞에 매일 매일 찬양과 감사뿐입니다. 오직 주 예수!.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저는 가장 복된자 같습니다. 저의 느낌이 그렇습니다. 오직 주님께만 내 시선이 집중하게 되고 세상 즐거움이나 자랑은 없고 주님만 종일 자랑하고 싶습니다.
친정엄마나 시부모님이 예수님을 믿을수 있을것이라는 확률은 전혀 없어보였는데 하나님이 하실때는 능치 못한일이 없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기에 목사로서 영혼들을 전도하면서 어떤 영혼도 불가능한것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다가갈수 있는것도 실전을 통한 귀한 배움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내 영혼 깊은곳에서 이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 하실 일 전혀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 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