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께,
이제 말씀 묵상도 20 독이 끝나고 21 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21 독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어머니를 뵙게 된 시기가 2015 년 6 월이었으니 거의 6 년 이라는 시간 안에 성경 말씀 20 독이 끝난 것입니다.
처음 어머니와 약속할 때는 아무리 못해도 1 년에 4 독은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그 동안 뭐가 그리 바쁜 일이 많다고 ^-^ 약속이 미달되어 제대로 못지키고 이제서야 20 독이 끝난 것을 어머니께 알려드리면서 부끄럽네요.
그런 결과를 보고 올해부터는 그 동안 뒤처진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1 년에 5 독씩은 무조건 지킬 것이고 말씀 암송도 계속해서 쉬지 않고 할 계획입니다.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성경 통독과 성경 암송을 하다 보니 정말 하나님 말씀이 꿀보다 달다는 시편의 고백을 저도 진심으로 하게 됩니다.
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지난번에 어머니께 말씀 드렸던 야고보서 말씀 전체 암송을 끝냈고 지금은 그 암송한 내용을 잊어먹지 않으려고 계속 반복해서 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노역장에서도 일하면서 몸은 일을 하지만 머리로는 암송 하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기에 그렇게 암송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마치 어머니께서 제가 야고보서 말씀을 다 암송한것에 대한 상이라고 보내주셨는지 ^-^ 야고보서 강해집을 보내주셨기에 얼마나 기뻤던지요. 보내주신 편지와 함께 들어있는 야고보서 강해집을 보았을때 깜짝 놀라면서 기뻤답니다.
야고보서 강해 설교집은 “너희는 성숙을 점검하라” 이동원목사님 책으로 지금은 이 책을 통해서 야고보서가 강조한 행함은 구원의 조건으로서가 아닌 구원의 결과 곧 열매로서의 행함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또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평소 말씀묵상도 너무 감사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또 그 암송한 말씀을 풀어서 쉽게 설영해주는 책을 만나니 그 기쁨은 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보내주신 책은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피와 살이 되게 끔 잘 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편지를 보내면서 이번 화요일에는 너무나 그립고 빨리 보고 싶은 어머니를 만날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 너무나 기쁩니다. 어머니 기다릴께요!! 빨이 오세요!!
한달에 한번씩은 늘 얼굴을 뵈었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일년동안 못뵈었으니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요! 이곳에 교도소안에 많은 수감자들이 친 가족들도 면회를 오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그렇게 한달에 한번씩 면회오는 저를 다들 너무나 부러워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대 가족이 되는 우리들은 일반 가족과는 너무나 다른 것을 느끼고 감사하고 고백합니다. 형님과 형수님이 되어 주신 교수님 부부도 일인 면회밖에 안되는데도 계속 저를 외롭지 않게 찾아주셔서 이 또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편지는 지난주에 써서 보냈는데 어제 면회를 하고 오니 이 편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20 독이나 하고도 너무나 적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