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세상을 살다가 떠난 롤모델- 화니 크로스비 (2) 크로스비의 삶의 다섯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그녀는 매우 부지런한 일꾼이었습니다. 열심히 있는 사람이었으며 어느 곳에 있든지 간에 그냥 앉아 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늘 움직이거나 말을 하거나 무언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친국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작은 가방과 뜨개바늘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녀는 뉴욕 맹인학교 시절 배운 능숙한 솜씨로 친구들에게 목욕용 수건을 짜주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장애를 핑계로 절대로 게으르거나 나태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만히 있는 시간에도 누군가에게 시를 읽도록 부탁하거나 뜨개질을 했습니다. 또안 밤에 일찍 자는 것도 피할 정도로 그녀는 삶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시간을 낭비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성경을 암송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골방에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둘째로 그녀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를 어느 부분에서나 거의 틀리지 않고 암송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악보를 보는 다른 사람들보다 찬송을 더 정확하게 불렀으며 성경을 읽을 때에도 모든 장과 절을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기억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했습니다. 언젠가 그녀는 머리 안에 거대한 자신만의 서랍이 들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서랍에 시들을 넣어 두었다가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꺼내어 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로 그녀는 이타적인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절대 이기적이지 않았고 자신이 소유한 것들을 남을 위해 철저히 썼습니다. 그녀는 부자가 아니라 부유한 영혼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사실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부유한 삶을 살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삶이 아님을 깨닫고는 늘 검소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더 잘되고 행복하기를 어느 곳에서나 바랐고 또한 조금이라도 수입이 생기면 기부하기 좋아했으며 자신보다 더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받았던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심지어 평생 가재도구가 거의 없었으며 죽을 때도 재산도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말년에는 세를 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고통을 겪었는데 그녀는 불쌍한 고아들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귀한 재능을 주신 것에 대해 늘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가장 기뻐한 일은 자신의 시를 듣고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그때마다 몸과 마음은 생기가 돌았고 힘이 넘치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넷째로 그녀는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에게 태양빛과 같은 변함없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슬퍼하거나 후회하는 말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항상 기쁨으로 살아 있었습니다. 크로스비의 마음속에는 항상 밝은 빛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당신을 알게 되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였습니다. 그녀 마음속에 넘치는 기쁨은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그 누구에게는 뿌려졌습니다. 그 기쁨은 전염성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쁜 영혼을 통해 행복해졌으며 마음에 그 기쁨을 간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는 놀라운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그 평안은 영혼의 고통이나 무거운 것들을 가볍게 했습니다. 그녀가 지은 찬송가에는 약함을 강하게 만드는 놀라운 힘이 있었는데 그 힘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에서 나왔습니다. 혹여 라도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상처 입은 것을 알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은 참으로 간단했습니다. 그녀가 그들을 만나기만 하면 모든 고통이 해결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어려움을 당한 영혼들을 위해서는 메시지를 준비할 때까지 결코 잠자리에 들지 않았고 단 하루도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며 기쁨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녀는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녀가 가는 곳마다 평안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그녀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고 위로가 임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도 생기를 주었고 활력이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설교하는 교회는 모두 축제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울고 웃으며 그녀의 말 한마디에 평안을 얻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엄마가 죽은 이후 남은 약간의 재산은 동생들에게 넘겼고 뉴욕의 거리에서 모든 이들이 알아볼 정도로 그녀는 등이 굽은 채 여전히 낡은 옷과 1840 년대부터 써온 넝마 같은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꾸준히 바워리 거리 근처에 있는 많은 선교 시설에서 설교했고 그녀의 옷 일부는 기부 물품에서 얻은 것이었을 것입니다. 외모는 그렇지만 80 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20 년이나 젊은 사람들보다 더 활동적이었고 예배를 수행하면서 YMCA 철도지부에서도 강연을 했습니다.
그녀는 긴 생애의 대부분을 열정적으로 주님께 봉사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안위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고 항상 하나님이 채워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기도할 때 그녀는 더 큰 필요를 위해 사사로운 필요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고 아무리 어려워도 돈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녀를 돕기 위해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브루클린 근처에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유명한 찬송가 작사자가 사는 곳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 집은 초라했습니다. 사람들은 크로스비가 가난하게 산다는 것은 그녀의 선택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친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그 돈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여생에 쓰고도 남을 만큼 돈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을 선교 시설로 보냈습니다
.
“내가 죽고 나서 돈이나 그 무엇이든지 나를 위해 쓰지 말고 모든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바랍니다. 나는 내가 할수 잇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변호사에게 부탁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유언장을 만들었고 그녀의 유언대로 보통의 묘비만을 만드는데 아주 약간의 돈이 지불되었을 뿐이었습니다.
다음은 크로스비가 생애 90 세에 강연을 한 내용입니다.
“삶의 마지막 때에 당신들을 만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나는 황혼이 아닌 영원한 일출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망의 별들이 지난 50 년보다 더 선명하게 지금 내가 가는 발길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시든 꽃이 아니며 오히려 부유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소망은 항상 내 노래와 함께 해 왔으며 내 인생의 빛은 오늘 밤에도 여전히 비추고 있습니다. 그 빛은 나의 아침을 밝혔고 낮의 왕성한 활동을 뿜어나게 했으며 그늘진 저녁 시간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나는 변함없이 어렵고 힘든 인생을 위해 소망의 시를 써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소망의 사역을 수행할 것입니다. 나는 지난 세월 동안 동역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갔습니다. 앞을 볼수는 없었지만 손의 접촉과 목소리의 음색을 통해 그 사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나는 친구와 동역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거의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하나님이 주신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은 나이와 함께 발전해 갔습니다. 큰 호수의 일몰이나 큰 파도의 출렁임은 나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오늘 밤 여기 달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가볍게 부는 바다 바람은 내 마음에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도시나 농촌에서 예술가들과 만나는 일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성탄절이 되면 나의 방은 성탄절을 나무와 가지가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에는 백합화 장미와 함께 지냈을 것입니다..
90 년동안 나는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쉽지 않고 또 그런 체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항상 밝은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여러 해 전에 나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과 사귈수 있는 밝고 좋은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숙하고 여유롭고 거룩해지는 것이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나는 두려움보다 사랑하고 감사할 것이 많았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많은 슬픔들이 내 인생의 여정을 가로질러왔습니다. 그러나 겟네마네 동산 너머에서 들리는 천사의 목소리가 영원한 빛의 땅인 감람 산에 도착하도록 했습니다. 나는 50 년 전보다 지금 더 어린이들을 사랑합니다. 이 녀석들이 아주 편해요. 그래서 오늘 이곳의 많은 어린이들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나는 항상 말합니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세요 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언가가 있습니다’라고요.
나는 단지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내 시에 대한 대가로 첫 번째 수표를 받았을 때 나는 도울 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넓게 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90 년 동안 나는 사례를 위해 봉사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재정적인 결과에 구애 받지 않고 하루 종일 일하기를 원했을 뿐입니다. 그의 사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돈은 합당한 자리여야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돈이 우리의 주인이 되었을 때 그것은 땅에 강하게 처박히는 가시 면류관으로 변합니다. 사람이 없는 돈보다 돈 없는 사람이 더 나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내가 ‘신뢰와 복종’의 교훈을 배우고 난 후, 그분은 오랜 세월 동안 실패하지 않게 했습니다. 주님은 나의 진실한 목자였습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두 천사 자비와 진실은 오랜 삶 가운데서도 결코 부족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나는 주님이 집에 영원히 거할 것입니다. 참새가 떨어지는 것조차 아시는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나는 항상 주님과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 아버지의 손으로부터 나에게 좋은 선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나는 일생 동안 주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때는 내 뜻대로 안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주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내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바로 그것이 나의 단순한 삶이 지금까지 인도될 수 있었던 유일할 길이었습니다.“
시각 장애인이면서 아직 글을 배워보지도 못할 때 8 살 어린 소녀기 최초로 쓴 시도 아주 감동이었습니다.
오, 나는 얼마나 행복한 영혼인지
내가 비록 볼 수 없어도!
나 이 세상에서
만족하리라 결심하네
난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지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네
내가 눈 멀었다 하며 울며 한숩 짓는것
난 그럴수 없고 그러하지 않으리
그리고 성경에 대한 시를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오 성경책이여, 난 경외함으로 경배하네
각 구절마다 얼마나 큰 기쁨을 보는지!
루비보다 더 내게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