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것이라~~원종수 박사(암전문의)의 간증(2)
이렇게 다짐하고는 단원들을 데리고 올라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을 안으로 올라가기로 결정은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단원들이 마음에 걸렸다. 혹시 마음이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면 그 사람들한테 시험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제안을 했다. “특공대 6 명만 갑시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일어나면, 재빠르게 도망칠 수 있는 사람 6 명만 갑시다. 우리 일행은 손 잡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저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마치 기드온의 3 백 용사를 선발하는 것 같았다. 기도가 끝난 후 자원 자를 손을 들도록 했다. 손을 안들면 나 혼자라도 갈 각오였다. 마침 나를 포함해 정확히 6 명이 손을 들었다. 짐을 가볍게 한후 드디어 6 명이 전쟁터로 출정을 했다. 드디어 우리 일행은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 공 토에는 한 사람의 인기척도 없었다. 우리 일행은 믿음으로 진료 대를 설치했다. 그리고 집을 찾아 다니며 나오라고 문을 두드렸다.
그때 하나님의 기적이 있어났다. 마을 사람들이 한 사람씩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나 나중에는 그 마을의 무당도 항복하고 우리를 찾아왔다. 할렐루야!
무당을 자세히 보니 뺨이 부어 있었다. 갑자기 어젯밤부터 이빨이 아프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마을 무당은 쩔쩔매면서 거의 기어 나오듯이 우리 앞에 섰다. 하나님의 섭리요 승리였다. 우리 일행중에 치과의사를 데려간 것은 하나님의 작품이었다. 더군다나 6 명의 특공대에 치과의사가 자원한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썩은 이빨을 시원하게 빼주고 항생제와 영양제를 주었다. 무당이 치료 받는 것을 보자 그 마을 사람 누구도 우리를 건들지 못했다. 아니 우리를 존경하듯이 바라보았다. 진료를 마친 후 내가 말했다. “예수 하베요” 그 말은 “예수 이름으로 왔다”라는 뜻이다.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는 목에다가 십자가를 걸어 주었다.
우리의 행동에 무당은 저항하지 못했고 순한 양처럼 받아들였다. 마을 사람 모두는 하나님의 권위 앞에 무릎을 꿇었다. 6 명의 특공대는 감격에 겨웠다.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예수승리.”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너무나 두려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담대함을 주셨고, 마침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라우족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후 라우족 마을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현지 전도사도 보내고, 박선교사님도 언제든지 몰라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내년에도 오겠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예수 하베요.” 예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또 오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는 늘 우리 가까이 있는데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료 선교를 통해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귀하게 보신다. 인간의 눈이 가난한 자, 못사는 나라, 지저분한 삶을 구분할 뿐이지, 하나님은 모든 영혼을 사랑하신다. 만약 우리 팀이 라우족에게 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나와 우리 선교팀을 택하시어 그곳에 가게 하신 것이다. 그들의 영혼을 불쌍하고 안타깝게 생각하신 하나님은 사탄의 영향력과 무당의 관원을 꺽어놓으시고 우리를 불러 순탄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계획 앞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