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에서 마취과 신성의 선생님의 주님과 행복한 동행이야기”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 시 37: 4-6 )
2011년 주님께서는 저를 대학병원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레지던트를 마친 후 15년 만에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니 기대보다 불안감이 앞섰습니다. 종합병원에서 15년 간 수많은 환자를 마취하며 늘 제가 실력을 더 쌓아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던 터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첫 날부터 일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마취과 전문의라는 긍지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하루 하루 무사하게 보내는 것이 오직 하나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점심식사도 번개처럼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밤마다 다음날이 오는 것이 두려워 잠 못 드는 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성경의 말씀은 정말 진리입니다. 어느 날 과장님께서 베풀어주신 회식하고 집에 갔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서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그 후 자주 저녁 먹고 나서 누울 수가 없었습니다. 검진을 해보니 역류성식도염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또한 출근만 하면 혈압이 치솟았습니다.
그때는 휴가 받아 여행가는 게 유일한 희망이며 탈출구였습니다. 그런 괴로운 상황이었지만 직장을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주님의 계획으로 이사하게 되어 행복동으로 인도되었습니다. 행복동에는 토요일 아침 6 시에 모두들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후 토요일 아침6시에 성경공부는 지금껏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주님과 데이트 시간이 되었습니다. 행복동으로 가기 전까지는 매일 성경을 하루 3장을 읽었는데 그곳에서는 처음 읽는 분들이 하루 12 장이고 하루 40 장까기 말씀을 사랑하는 곳이어서 차츰 늘려서 저도 40장씩 읽게 되었습니다.
행복동으로 간지 몇 주가 지나 그 시간에 금식기도를 공부하고 일주일에 하루 금식기도 하고자 소원하였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금식하는것은 의학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인것은 알지만 절실함으로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그 후로 4년이 지났습니다. 4년 전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한 직장문제는 금식기도 시작하자 마자 3일만에 응답 받고 지금의 직장으로 옮겼고 역류성 식도염은 금식한지 1년 안되서 약을 끊고 지금은 저녁식사 후 2시간 지나면 누울수 있고 위산 역류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딸이 프랑스로 유학가서 걱정이 많아 어깨와 팔이 대상포진에 걸리고 너무 아파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주님께서 치유하여 주셔서 시간이 날 때마다 기쁨으로 더욱 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바쁘다는 핑계로 전혀 운동을 안하고 산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쇠하지만 매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기에 날로 날로 육신뿐 아니라 영혼도 새로워감을 느끼며 감사 찬양드립니다. 주가 주시는 기쁨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할랠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