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김인강교수님은 삶을 통해서 이 말씀그대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이나 구하는것보다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이실뿐 아니라 우리의 상상이나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삶을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기쁨 공식”책에서 감동을 계속 보여주었습니다.
교수님의 아버지는 과수원을 하는 농부로 엄마에게 걷지도 못하는 아들을 갖다 버리라고 늘 술을 잔뜩 마시고 와서 고함을 지르고 그랬습니다. 한데 이 집안의 정상적인 육체를 가진 형제들이나 누나들은 다들 공부를 제대로 못했는데 초등학교때도 장애를 가졌다고 거절당한 이분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은 너무나 놀랍습니다. 중학교도 들어가지 말고 기술이나 배워서 직업을 가지라고 주위에서 권면을 했지만 촤화복선생님의 주선으로 대전 중학교를 공부했고 그 다음 하나님께서 충남고등학교에 수석입학을 하여 시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끝을 내지 않으셨고 서울대학에 합격을 하게 하셨고 그곳에서도 장학금과 매달 생활비를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미국에 버클리에서도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도록 해서 공부를 시켜주셨습니다.
두 다리를 못사용하기에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는데도 너무나 아름답고 좋은 독일서 첼로를 전공한 좋은 아내를 주셨고 아들과 딸도 같이 사진을 찍어서 국민일보에 역경의 열매에 가족 사진도 나왔습니다. 정말 “역경의 열매”가 밝은 미소로 너무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절로 느껴지는 가족들이었습니다.
비가오면 양쪽에 목발을 사용하기에 우산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비를 흠뻑 맞아야 하고 보통 학생들이 5 분거리가 목발을 짚고 걸으면 15 분이 걸렸습니다. 계단이 있으면 그것에 두배가 걸렸습니다. 그렇게 비가 흠뻑 젖어야 하는 비가 오는 날 예수님을 전적으로 소개 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해주는 것이 얼마나 인생을 다르게 하는지요!! 더욱 전도에 매진하기를 소원합니다.
~~수업을 바치고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우산을 쓸 수 없는 나는 오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걷고 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우산을 쒸워주었다. 우산은 너무 작아 곧 둘다 젖기 시작했다. 나는 그 누나에게 말했다. “저는 이미 젖었으니 혼자 쓰고 가세요” 나 자신에게 희망이 없음을, 그런 나 자신을 포기했음을 이 말을 통해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누나는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우겼다. 학교 정문을 나설 때쯤 그 누나는 하나님께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공격하듯 대답했다. “아마, 지금 옆에 게신 분보다 수백번 아니 수천번은 더 생각했을 겁니다.”
그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그동안 나의 존재 의미에 대해, 존재 목적에 대해 얼마나 많이 신에게 물었던가? 그 누나는 나를 신림동의 지하방까지 데려다주고 ESF 라는 선교단체를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그룹 성경공부가 캠퍼스에 있으니 참석해보라고 권했다. 그후 수업 시간 전에 잔디 위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데 또 다른 선교단체의 누나가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자며 일대일 만남을 갖가고 했다. 나는 본격적으로 성경을 공부해 보기로 결심했다. 창세기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ESF 사람들과 인문대 빈 강의실에서 요한복음을 공부했다. 요한복음을 읽으며 빛으로 오신 에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에수님, 세상의 로고스 되신 에수님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해 초겨울 나는 도서관에서 신앙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도 독신으로 살며 가난한 광부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이야기였다. 어느 비바람이 사납게 치는 밤, 갱이 무너지고 광부들이 그 안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여인은 급히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쳐 땅에 나딩굴었다. 안타깝게도 그 여인은 척주를 다쳐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몇 년후 휠체어를 타고 그곳에 다시 나타난 그녀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광부들을 치료해 주었다. 누군가 그녀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겁니까?” 그녀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면서 미소 지어주시면 나는 평생이라도 이렇게 살수 있어요.”
아 나는 깨달았다. 이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내가 이 세상에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도 나에게 조용히 미소지어주는 한분이 게시다는 것을…삶의 의미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위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다는것과 그동안 수없이 물었던, 응답없는 “왜”에 대한 대답은 오직 그분만이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그분은 내가 인생의 외로움과 그 외로움을 지닌 자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고 기다리고 계셨던것이다.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없는 곳은 이 세상에 한 곳도 없다. 다리만 성하면 뭐든 못할까 하던 나였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친구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세상에 고통 없이 숨 쉴 수 있고 마음껏 태양빛을 즐길 수 있는 것. 그것보다 더 감사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너무 흔하고 평범해서 인식도 못했던 것들이었다. 그러니 나머지 것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란 것을 나는 가슴으로 체득했다.!!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