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언제 그랬냐는 듯 이곳 삼각산 주변에 만개하던 꽃들과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달달한 향을 내뿜으며 시각과 후각을 사로 잡았던 아카시야꽃은 어느새 감상할 새도 없이 그 모습을 감추어 버렸고 이제 대 낮에 찌는 다워는 벌써부터 여름을 알리는듯 모두의 옷차림을 가볍게 만듭니다.
어머니, 얼마전부터는 이곳도 그 관과 같이 다시 운동을 할수 있게 되어 저도 본적젹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신구약 섭취가 중요한 만큼이나 자기 관리도 필요하기에 지금은 매일 같이 무쉬업, 수키트철병을 하면서 전신운동에도 힘을 쏟도 있습니다. 예전에 넬슨 만델라 대총령도 감옥에서 19 년을 투옥하면서 매일 같이 빼먹지 않고 했던 운동이 푸쉬업을 200 개씩 이었다고 하지요. 저는 그보다는 좀더 젊고 관리를 더 해야하게 앞으로도 향우 기벽개씩 하나님이 주신 성전, 몸 관리 차원에서라도 열심히 할것이며 어느 하나 소홀함없이 특히나 마음을 지키는 일에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모든 육체의 건강은 마음에 있고 그런 마음의 건강은 주안에 있으나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는 일이 곧 최선임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모 저모로 둘려오는 험난한 세상 이곳 저곳의 소식들을 접하다 보면 누구라도 이 땅의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를, 우리 믿는 자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쁘게 맞이 할 수 있겠지만 준비하지 못하고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마음을 두며 지낸 인생들에겐 노아의 방주 때처럼 울며 애통하는 때가 될 것이란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때에 서로 갈림길에 놓이어 헤어질때, 그 길이 저 혼자만 가야하는 생명길인데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지인들을 바라보는 저의 심정은 어떨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지막 때에 사망의 길을 가지 않으려면 아직 끝나지 않은 이때에 더욱더 많은 심령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영생의 길로 함께 갈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기울여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갖게 됩니다. 그 옛날, 우리 주님께서 그 큰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시면서 이루어 놓으시고 약속하신 귀하고도 보배로운 생명의 길을 위해 저를 살리시고 명령하신 복된 사랑의 길을 열심히 달려가야겠습니다.
지난주부터는 기도모임이 아닌 금요예배라는 명칭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약 1 시간 20 분의 점심시간 중에 설거지 등을 마친후 40 여분의 시간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마음을 모은 것입니다. 식사시간을 줄이면 약 1 시간 가량의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식사만 하고 부랴부랴 모이느라 공동생활의 역할을 소홀이 하게 되어 다른 이들에게 작게라도 불만거리들을 만드는 것보다 설거지등 주변정리를 말끔히 마친 후 다른 이들에게 조금의 트러블 거리도 남기지 않은 후에 평안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예배드리는 저희들의 진정성을 다른 동료들에게 전하자는 뜻에서입니다. 그래야만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시간이 되겠구요.
예배드리는 형제들은 5 명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순탄치 못하고 곡절을 겪는 모습들이지만 힘든 가운데에서도 한계단 한계단 믿음의 성장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삶의 과정에 하나님의 사랑이 은혜로 채워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시편 119 편 71 절 말씀이 더욱더 은혜롭게 아들의 마음 안에 담겨집니다.
가르쳐 주신 교훈들과 귀한 말씀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끊임없이 교제하며 제 안에 선물해 주신 기쁨을 온전히 회복하여 날마다 참 기쁨을 누리는 저가 되고 이 기쁨을 동료들에게 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는 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동료들을 섬김에 있어서 잘남과 못남을 보지 않고 잘 잘못을 깊히 판단하지 않는 가운데 차별 없는(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임을 시기하는 다른 종파의 동료들까지도) 섬김속에 (약2장1-6절을 통한 엄마의 가르침을 명심하겠습니다)
지금 이 현실이 얼마나 축복된 시간이었는지를 세상 속에 고백하며 우리 주님이 큰 사랑과 은혜를 자랑하는 아들이기를 원합니다. 위하여 응원하실 우리 엄마와 아버지와 행복동의 가족 분들 모두 주님 안에서 복되고 아름다운 나날 들이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