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면 주님이 모두 하십니다.”
저는 전혀 선교사로 지원하지 않았는데 매 걸음 주님과 동행했을 때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울 인력과 모든 것을 준비해주신 그 시간들이 너무나 감동스러운 즐거운 기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술림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주재원 남편을 따라 3 년을 살게 된 그 시간 그 3 년동안 주님을 따라 갔을 때 주님께서 하신 일들은 길지도 않은 그 시간에 우리를 항상 놀라게 해주셨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에 갔을 때 아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던 그곳은 홍콩과 너무나 비교가 되었습니다. 홍콩은 가기전에 이미 교회에 있는 분들을 한국에서부터 소개를 해 주셔서 우리는 따뜻한 안내를 받고 낯선 땅에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라는 낯선 나라에서는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 그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지낼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도 해 보지 않았는데 홍콩에는 영어로 거의 다 대화가 통하는데 이곳에서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도착하자 마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짐을 풀고는 곧 그나라의 언어를 배우러 다녔습니다. 무슬림 나라에서는 돈을 내고 언어를 배우는데도 상당이 의심을 많이 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꼬치 꼬치 묻고 월요일 수업시간에는 전날 주일은 무엇을 하였는지 마치 심문하듯이 물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를 배우던 그 시간이 지금도 필름처럼 눈에 스쳐갑니다.
그런 가운데서 공부를 하면서 작문 연습을 하는데 그 곳에서는 보여주지 않고 혼자 작문을 그냥 일반 작문을 하지 않고 성경공부 교재를 한장씩 어설픈 실력으로 해나갔습니다. 처음 초신자 10 단계 공부를 3 단계까지 해나갔을 때 그곳에 있는 SIB 교회는 동말레이시아에서 온 믿는 청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곳 목사님께 제가 한 내용을 보여드리면서 그런 내용으로 저가 그 교회 청년들을 한구룹을 성경공부를 인도할수 있을지를 물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시던 현지인 목사님은 말레이시아에는 그런 내용의 책이 없는데 제가 그 번역을 계속 해서 책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습니다. 책으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책으로 만들려면 엉성한 실력으로는 안되고 현지인이 교정을 봐주어야만 하는데 무슬림 나라에서 성경공부 내용을 번역하고 있다고 하면 큰일이 벌어질것을 잘 아는데 누가 그런 일을 같이 해줄수가 있을까? 기도제목이었습니다. 필수적으로 몇가지 구비해야 할 자격이 있는데,
첫째, 그리스도인이러야 하고
둘째, 부지런해야 합니다. 열대지방 사람들은 게을른 것이 보통이기에 만나는 약속을 해서 30 분 정도 늦는 것은 전혀 늦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셋쩨. 작문실력과 더불어 컴퓨터 작업을 잘 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사람을 구할수 있을까?
더군다니 말레이시아에 계속 체류를 하는 것이 아니고 3 년만 우리 가족이 그곳에 머물기에
저와 동일한 마음으로 같이 작업을 해 주지 않으면 불가능한것입니다.
한데 하나님께서 찾으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우리 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과 같은 대학 출신인 쥬닌이라는 청년은 자신의 누나가 동말레이시아에 목사님이고 나와 처음 만나기 며칠전에 꿈에 “너는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다”라는 꿈을 꾸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같이 만난후에는 그런 각오로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98 년도에 그 나라에서 나왔는데 그 당시에 컴퓨터 작업도 그렇게 완벽하게 잘하는 아주 성실한 크리스천을 하나님께서는 뽑으셔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주선만 만남으로 그때 3000 권의 책 세가지, 성경공부 일단계, 창세기편, 출애굽기편을 번역을 해서 인쇄를 마쳐서 SIB교회에 기증을 해서 그 교회에서는 그 책을 팔아서 건축헌금으로 사용하고 책을 보급해서 성경공부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쥬닌을 기억하면 매일 엄청난 분량의 일을 단 한번도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우리집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직접 주관하시고 행하셨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