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스도인은 한 나라의 역사를 바꿉니다.~윌리암 홀, 로제타 홀, 샤워드 훌 가족의 이야기(6)”
인도에서 샤워드 홀 가족의 지극이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것이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결핵은 외부 세계가 짐작도 못하는 심리적 외상과 비극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예를 들어 결핵 환자의 남편이 부인을 버리는 경우나 반대로 결핵 환자의 부인이 냠편을 버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래서 결핵 자체보다 파괴괸 가정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가 더 힘든 경우가 많았다. 한때 결핵을 앓았다는 이유로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부모에 의해 이혼소송절차를 받고 쫓겨날 처지에 놓인 어느 여인을 구해야 할 때도 있었다. 그 시부모는 며느리의 결행이 5 년 동안 비활동성이었는데도 자기 아들이 며느리와 부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나는 소위 인도의 인기 실내경기-소송-에 끼어드는 것이 싫었다. 소송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좌절감만 남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한 가정이 파괴되는 비극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면 나의 개인적인 망설임 정도는 제쳐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부탁으로 어떤 그리스도인 변호사는 내가 그 젊은 부인을 어떻게 변호할수 있는지를 조언해 주었다. 법정에서 해야 할 말, 해서는 안 될 말, 그리고 판사에게 의견을 개진하는 올바른 방법에 관한 지도를 해주었다. 우리가 상대할 번대편 변호사는 속사포 같이 말을 빨리 쏟아내고 심문을 받는 사람이 백을 흑이라고 말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해 졌기 때문에 우리 변호사도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내가 말이 안되는 말을 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우리는 이런 연습을 몇차레 반복했다. 오랜 기다린 끝네 공식 소환장이 왔다. 이번에야말로 실제로 공판이 열렸다.
나는 가장 근처에 있는 새장 혹은 박스같이 생긴 곳으로 걸어갔다. 거기 들어가 선서를 마치고 난후 판사보가 나의 자격 및 학위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얼마나 오랫동안 결핵치료에 종사했습니까?” 판사보가 물었다. “35 년입니다” 그 다음 판사보는 나에게 퇴원허가서를 보여주면서 내 서명이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이제 본격젹으로 재판이 시작됐다. 나는 그녀가 더 이상 남편이나 다른 사람에게 병을 감염시키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여인에 대한 변론을 했다. 시부모 측 변호사가 나를 상대로 증인 반대심문을 했다. 그 변호사는 영리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결핵에 관한 문헌도 꽤 많이 설립한 것 같았다. 그가 여러가지 술책으로 내 다리를 넘어 트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나를 도와준 변호사로부터 받은 사전 훈련이 새삼 고맙게 생각되었다.
드디어 법정을 만족시킨 것 같았다. 본 건을 기각시키기 전에 선교사들을 조롱하기 일쑤이던 당시 세태에 비추어 볼 때 담당 판사는 예상을 뒤엎는 행동을 했다. 많은 방청객들을 향해 옹기에 찬 웅변을 토해내며 그리스도인 선교사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었다. “여기 여러분 앞에 결핵, 한센씨병, 기타 무서운 질병을 두려워하지 않은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그가 담대하게 계속 했다. “이 의료 선교사는 개인적 이익이나 위선을 차치하고 이 여인과 같이 도움 과 보호를 필요로 하지만 사회가 배척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도움을 아끼지 않고 왔습니다.” 판사는 계속해서 선교사역 일반을 특히 의료 선교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같은 그의 발언은 방청객으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나는 박수를 받고 쑥스러운 마음으로 법정을 나왔다. 나는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그곳을 떠났는데 시부모의 변호사조차도 나를 축하해 주었다. 축하를 받으실 분은 바로 내가 섬기는 그분 나를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그분이 받으셔야 했음을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에 되새겼다. 이 여인의 결혼을 파국으로부터 구했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나의 영혼을 만족시키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