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행복동의 치과 의사 이민희 선생님의 따님 대학생 시은이가 엄마가 병이 난 과정과 결과를 쓴 은혜로운 간증입니다.
2020년 고난주간을 돌아보며.~~박시은
2020년 고난주간을 쭉 돌이켜봤을 때 정말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로 얼마나 가득 채워주셨는지 모르겠다. 매일 진행됐던 온라인 새벽예배를 통해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예배 드리고 기도함으로 맞이하게 하셨는데, 정말 그 시간을 통해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릴 수 있었고,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일하심을 구하게 하셨다.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정말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와 일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인정하게 만드셨다. 월요일 새벽예배 후 기도하는 시간에 주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큰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지 깊이 묵상하고 영으로 함께 느끼게 하셨고, 내가 바로 그 사랑을 입은 존재임을 알게 하셨다. 고난주간의 첫 날 새벽부터 십자가를 보게 하시고 그 앞에 엎드리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이번 주에 엄마가 크게 아프셨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밑이 부어 오르며 통증이 시작됐고, 일요일부터는 그 통증으로 인해 거동 자체가 어려워지셨다. 올해 1월에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오셨었는데 그 때 의사 분께서 바톨린 낭종이 의심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외음부 쪽에 바톨린분비샘이 있는데, 그 샘의 통로가 막혀서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그 안에 쌓이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외음부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었다. 1월에 바톨린 낭종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들으셨기 때문에 이번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통증과 증상을 마주했다면 바로 큰 병원을 가고, 안 해도 될 검사들을 받으면서 시간도 낭비하고 몸에도 안 좋은 일이 되었을 텐데 하나님께서 전에 미리 병명을 알게 하셔서 당황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볼 수 있게끔 인도하심에 감사 드린다. 1월에 갔던 산부인과에서는 수술을 받을 수가 없어서 검색한 끝에 강남에 있는 산부인과를 알게 됐고, 다음주 목요일로 예약을 잡으셨다.
화요일 저녁에 온 가족이 엄마를 위해 기도했다. 동생들은 예배 드리고 기도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감사하게도 선뜻 나와서 엄마를 위해 기도해주었다. 정말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기도하는데 감격의 눈물이 나왔다. 엄마의 아픔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시는 은혜에 정말 감사 드렸다. 그리고 그 기도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내 입술을 통해 엄마에게 “네가 나를 알지라”라는 메시지를 주셨다. 그 음성을 듣고 엄마와 함께 기도하는데 나와 엄마에게 동일한 마음이 부어졌다. 육신의 병이 낫는 것 이전에 하나님과 엄마 사이에 영적으로 막혀 있는 부분이 뚫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엄마가 개인적으로 계속 영적으로 씨름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셨는데 그 기도시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 온전히 굴복할 수 있었고, 우리의 마음 속 어려움과 문제들을 모두 살피시며 공감하시며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을 보게 하셨다.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막혀 있으면서도 그 부분을 주님 안에서 온전히 해결 받지 못하여 마음 한 켠에 계속 불편함이 자리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너무나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셨음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 가운데 영적으로 막힌 모든 것을 뚫어주셨다. 그리고 계속해서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가운데 하신 약속들을 선포하게 하셨고, 두려운 마음이 아닌 평안과 감사의 마음을 부어주셨다. 엄마는 계속해서 바톨린 샘이 막힌 것을 주님께서 뚫어주실 것을 구하셨고, 하나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셨다.
수요일에는 엄마가 출근을 하셨다. 그런데 수요일에 일을 하시면서도 너무 아프셔서 힘들었다고 하셨다. 같이 일하시는 분께서 병원 예약을 내일로 옮기면 안되냐고 말씀하셨는데, 엄마가 ‘그래, 왜 병원 예약을 앞당길 생각을 못했지?’라는 마음이 들어서 병원에 전화를 하셨고, 처음에는 간호사분께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간호사분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다음날 오후 1시 20분으로 대표원장님 진료 예약을 잡을 수 있게 인도하셨다. 수요일에 집에 돌아오셔서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는데 밤중에 너무너무 아파서 엄마가 일어나셨다고 한다. 걷는 것도 힘들어서 진짜 기어서 거실로 나오셨다고 한다. 그냥 아파하기만 하고 멍 때리면서 지나갈 수도 있었던 그 시간에 유기성 목사님의 “나는 너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라”라는 설교를 들으시면서 계속 기도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주무시고 일어나셨을 때 피고름이 터져서 안에 고여있던 염증성분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있었고, 정말 놀랍게도 통증이 거의 가라앉아서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셨다.
그렇게 수술 당일이었던 목요일 아침에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하나님께 함께 감사를 올려드린 후에 새벽예배 영상을 틀어놓고 예배 드리고 기도했다. 기도하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막혀 있던 모든 것을 뚫으셨음에 감사의 고백이 나왔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었고, 우리가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었고 정말 오직 주님의 은혜와 자비로 일하신 것임을 인정하며 나아갔다. 함께 기도해준 많은 지체들을 위해서도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수술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성령님께 지혜를 달라고 구하며 나아갔다. 오늘 만나게 될 원장선생님의 입술을 성령님께서 주장하셔서 가장 선하고 지혜로운 길로 자연스럽게 인도될 수 있기를 구했다. 그렇게 기도하고 난 후에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1시 20분에 오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면서 4시로 예약 시간을 변경하실 수 있냐고 했다. 그래서 예약시간을 변경했는데, 만약에 밤중에 피고름이 터지지 않았으면 아마 엄마는 하루 종일 거의 죽은 듯이 누워있으셔야 했을 것이다. 예약 시간이 변경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하고 있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다보시고 엄마의 통증이 없어질 수 있게끔 인도하셨고, 막힌 것을 뚫어주실 수 있음을 믿음으로 기도했던 우리의 간구와 많은 중보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으셨을 때 원장 선생님께서 바톨린 낭종이 맞고, 막혀 있던 것이 뚫려서 낭종이 터진 것도 맞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수술을 꼭 해야 할까 여쭤봤더니 원장님께서 낭종이 터졌어도 안에 염증성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너무나 섬세하게 인도해오신 하나님께서 원장님의 입술을 통해서 엄마에게 가장 합당한 길을 알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엄마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셨다. 수술을 받으시면서 원장님께 이 낭종이 저절로 터지는 경우가 흔히 있는 일이냐고 여쭤봤는데 원장님께서 그런 일은 정말 드문 일이라고 운이 굉장히 좋은 케이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면서 엄마가 진짜 하나님께서 그 막힌 부분을 뚫어 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실 수 있었다. 수술도 잘 마치고, 원래 수술 후에 마취가 풀리면 통증이 심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엄마는 마취가 풀린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셨다. 병원에 가기 전 낭종이 저절로 터진 것이 수술 후 후유증을 없게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목요일에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고 밤에 온 가족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렸다. 십대의 동생들이 예배에 대해 항상 거부반응이 심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가정예배를 드린 지가 굉장히 오래됐었는데 그 날은 정말 모두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고백하고, 동생들도 조금은 마음을 열고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예배 가운데 남동생 건웅이가 “나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데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지 않으셔. 내가 어렸을 때 새벽 성경공부도 매주 나가고, 기도도 열심히 해보고 했는데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어.”라고 말을 했다. 그 때 건웅이의 그 말이 내 가슴에 확 박히면서 건웅이의 영이 “나 좀 살려줘”라고 외치고 있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건웅이한테 “건웅아, 너 예수님이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걸 믿어? 그 십자가가 너 때문에 존재한다는 걸 믿어?”라고 물어봤는데 건웅이가 아무 대답도 못했다. 건웅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난 후에는 십자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 십자가가 자기랑 상관이 있는 것도 생각을 해보지 않고 살았던 것이다. “그럼 건웅아, 네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뭘 믿는다는 거야? 하나님의 어떤 부분을 믿는다는거야?”라고 물어보면서 “건웅아, 오늘 같이 기도하면서 하나님 만나자. 네가 말했잖아. 하나님 만나고 싶다고. 하나님 만나고 싶으면 기도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당연히 건웅이는 “아...오늘은 아니야. 다음에 할게. 아이 참...말 잘못 꺼냈네 ㅋㅋㅋ”라고 반응했다.
예전에 몇 번 이런 상황이 있었을 때는 건웅이가 싫다고 하면 ‘그래 네 알아서 해라’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는데 그 날은 성령님께서 내 안에 강한 부담과 반드시 오늘 건웅이를 붙잡고 같이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이리저리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건웅이를 30분 동안 쫓아다니면서 설득하고 붙잡았다. 마지막에는 “건웅아, 그러면 20분만 나한테 줘. 네가 기도하는 게 부끄럽고 힘들면 그냥 내가 찬양 틀어줄 테니까 그 찬양 가사만 묵상해도 돼. 우리 딱 20분만 같이 기도하자.”라고 말했는데 건웅이가 아빠도 같이 기도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아마 건웅이는 아빠가 그 날 하루 종일 바쁘셔서 피곤하셨기 때문에 같이 기도를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해서 그 제안을 한 것 같은데 감사하게도 아빠가 같이 기도하겠다고 거실로 나와주셨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기도를 시작할 수 있었다.
건웅이한테는 찬양을 틀어주고 그 가사를 묵상해보라고 한 다음에 나는 건웅이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기도한지 10초도 안돼서 눈물이 폭포수처럼 나오면서 내가 거의 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까지 눈물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건웅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건웅이를 만나주기 원하시는 예수님, 건웅이의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시는 예수님의 그 사랑이 느껴졌고 건웅이의 모든 마음을 만지시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지면서 계속 눈물이 나왔던 것 같다. 정말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건웅이를 만나주시길, 예수님의 십자가가 건웅이를 살리기 위한 십자가였음을 건웅이가 깨닫게 해주시길 기도했다. 엄마도 누워있다가 다시 나오셔서 같이 기도하시기 시작했다. 눈물뿐만 아니라 땀도 비 오듯 흘러내렸다. 처음에는 눈만 감고 있던 건웅이가 소리를 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원래 약속했던 20분이 훌쩍 지나고 거의 1시간 20분을 넘게 같이 기도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건웅이에게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건웅이의 삶이 건웅이 스스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인 되시는 삶임을 나타내 보이셨다.
건웅이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자고 한 것인데 기도를 계속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 건웅이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나타나주세요. 건웅이는 이성이 너무 강하고,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그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으로 나타나주세요. 건웅이가 절대 반박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령님의 일하심을 나타내주세요.” 엄마는 아마 처음부터 이 마음으로 기도를 하셨던 것 같다. 엄마에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건웅이를 터치하셨고, 정말 감사하게도 건웅이가 방언을 받았다. 하나님이 오늘 반드시 건웅이를 만나주실 것을 믿음으로 구하며 기도하면서도 내 안에 ‘건웅이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지나온 세월이 꽤 긴데, 오늘 성령체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조금씩 존재했던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의 믿음 없음을 철저히 무너뜨리시며 건웅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엄마, 아빠, 나, 건웅이가 또 한번 경험케 하셨다. 기도하는 내내 나에게 주셨던 마음은 하나님께서 건웅이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계셨으며, 정말 인격적으로 건웅이를 존중하시면서 건웅이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동생들을 위해 정말 오랜 시간동안 기도해 온 부모님과 나의 기도를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기억하셨음을 목요일 밤에 나타내 보이셨다. 기도를 마친 후에 건웅이가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자기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건 알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직 하나님을 만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미 하나님께서 건웅이를 만나주셨음을 나는 믿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할 수 있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린다.
2020년 4월 9일이 우리 가족에게 기념비적인 날이 되었다. 엄마의 육신의 연약함을 해결하신 주님, 건웅이와 만나주신 주님. 엄마가 수술 당일이셨는데도 1시간을 넘게 앉아서 기도하실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아빠도 피곤하셨을 텐데 하나님께서 아빠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그 자리 가운데 함께 하실 수 있게 하시고, 건웅이가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가셨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내 마음에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그 날을 놓치지 않고 건웅이와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신 주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에 감사드린다.
금요일에 성금요일 온라인 카타콤 가정예배를 온가족이 함께 드렸다. 전날 건웅이가 기도하면서 경험한 바가 있었기에 신혜도 느끼는 바가 있었던 것 같았고 그래서 신혜도 군말없이 예배를 같이 드렸던 것 같다. 건웅이도 예배를 드리면서 정말 한 순서, 한 순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그 시간 자체가 나에게는 감격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가페 애찬 순서 때 빵을 떼고 포도주에 적셔 먹은 후에 눈을 감고 지난 한주를 돌아보며 주님께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은아, 나는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 너에게 십자가 능력이 실제이며 지금도 매일 네 삶에 넘치도록 임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단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여호와, 매일 더욱 크고 새로운 은혜로 함께하시는 여호와를 너도 함께 누리고 싶어했지? 내가 너의 그 기도를 들었단다.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 않는단다. 내가 결코 네 기도를 외면하지 않는단다. 내가 네 간구를 모두 듣고 있으며, 너의 눈물을 다 기억하고 있단다. 매일 내 앞에 더욱 전심으로 나아오렴. 내가 너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거야. 내가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이루었단다. 이제 정말 그 십자가가 네 삶에 능력이 됨을 인정할 수 있지? 시은아,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걸었단다. 내가 너를 위해 내 생명을 포기했단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네가 나로 인해 기뻐하고 나에게 믿음으로 나아오며 감사의 찬양을 부를 때 나 또한 너무 기쁘단다.”
이번 고난주간 동안 주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크다. 주님은 살아계시며, 나를 위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신 능력의 주님이시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우리에게 평강 주길 원하시며, 그분의 살아계심을 밝히 나타내신다. 함께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의 간구에 응답하시며, 믿음의 기도에 넘치도록 응답하신다. 이번 시간을 통해 주님으로 인해 모든 염려 내려놓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평안하며 감사할 수 있음을 배운다. 내 삶에, 우리 가정에 역사하신 주님께서는 믿는 모든 자들의 삶과 가정 가운데에도 동일한 은혜로, 더욱 큰 은혜로 임하는 주님이심을 믿는다. 엄마는 목요일에 전혀 그런 수술을 한 사람 같지않게 토요일에 치과에서 진료를 열심히 하시고 퇴근하셔서 이 또한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