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가운데서도 함께 하신 하나님”
마24:7-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지금은 온통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 두려움에 벌벌 떠는데 잊을 수 없는 재난 가운데서 2015 년 4 월 15 일에 네팔에 큰 지진이 났다는 뉴스를 들었던 그날 앞이 캄캄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놀라서 그날 날짜도 잊지 않고 토요일 오후였던 것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슈랜드라 메뉴카 목사님 부부가 잘 섬기고 있는 교회에 지진으로 인하여 목사님 부부는 아무 이상이 없는지? 이것이 제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는 카투만두에 교회 건축을 하였는데 네팔은 가난한 나라에 비해서 땅값도 비싸고 건축비도 비쌌지만 그 뉴스를 듣는 순간에는 건축비나 그런 것은 전혀 상관이 없고 너무나 소중하게 이곳에서 공부를 마치고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는 부부의 신변이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화도 안되고 한동안 전혀 연락이 두절되었었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이상 가는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전쟁, 기근, 지진, 역병 이 모든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세계의 일들입니다.
연락이 두절되어서 우리는 마음을 졸이며 오직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고센 땅을 구별하신것과 같이 구별하셨습니다.
출8: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출8: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전화가 다시 연결되자 교인들과 같이 텐트를 치고 60 명이 함께 가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이 일을 하나님께서 일사천리로 진행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 시간내에 그곳에 일 가구당 방 두개와 주방이 딸린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헌금을 보냈는데 이 모든일도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습니다.
그때 감동 깊었던 일중에 하나는 우리 행복동에서 지원해서 한국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자국으로 돌아간 목사님들이 우리가 네팔에 지진이 나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뉴스를 보고는 너도 나도 최선을 다해서 그곳을 돕는 헌금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사역하는 올가전도사님은 당시에 반년치 자신에게 송금해 주는 사역비를 보내지 말고 네팔을 돕는데 사용을 해달라고 해서 우리 모두 감격을 했습니다.
그때도 지진가운데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어떠한 고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도 가난한 나라에서 사역을 하는 우리 외국인 사역자가 저에게 연력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너무나 힘든데 이번달에는 자신이 선교비 보내주는데서 50% 만 자신이 받고 나머지는 힘든 곳에 사용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이 나라는 너무나 가난한 나리이기에 마음으로 충분히 받았고 그 나라에도 더 힘든 사람을 돕는데 사용하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도우면 해피 바이러스가 퍼져나가서 어떤 고난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다.